윤석열 전 대통령의 충암고 후배이자 최측근, 이상민 전 장관이 구속 기로에 섰습니다.
그가 받는 혐의는 계엄 당일 JTBC 등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것. 특검은 그를 '내란주요임무 종사자'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허석곤 소방청장이 계엄 당일 단전단수 지시를 받았다고 인정했는데, JTBC 취재결과 이 지시는 소방본부를 거쳐 일선 소방서까지 내려갔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 전 장관이 내란 방조를 넘어,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가담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 전 장관의 구속 여부는 향후 내란 수사에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한덕수 전 총리 역시 같은 혐의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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