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호는 그동안 개인 채널 및 MBC '나 혼자 산다' 등에서 철인 경기 준비 과정을 공개했던 바 있으며, 이날 영상에서 제6회 충청북도지사배 충주탄금호 철인 3종 경기대회에 참가한 모습을 담았다.
영상 속 민호는 기다렸던 대회 당일에도 장염 때문에 약을 먹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민호는 "이번에 난조 컨디션이다. 어쩔 수 없다. 이것(몸 관리)도 나의 능력 중의 하나다"라고 아쉬워했다.
하필 새벽에도 몇 번이나 깨며 잠도 잘 자지 못한 민호는 "쓰리잘(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이 좀 잘 안 됐다. 경기 근처에는 일찍 가는 버릇을 들여야 될 것 같다"라고 반성했다.

시작에 앞서 민호는 "일단 2시간 반 안에 들어오는 것도 너무 잘하는 거다"라고 말하면서도 "올림 코스 해야지"라고 열정을 불태웠다.
"포기가 어디 있냐"라며 낮은 수온에도 물에 뛰어든 민호는 수영을 완주하자마자 쉬지 않고 사이클, 달리기까지 성공했다.
2시간 18분이라는 기록에 약간의 아쉬움을 보였지만 민호는 첫 출전에 상위 23%, 30~34세 남자 46명 중 13등에 들어 팀의 축하를 받았다.
사진 = 최민호 유튜브 채널
김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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