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우리 공시생이는 9급을 노리며 고시원에 터를 잡았다
원리원칙이 중요한 캐릭터임
임산부 배려석에 앉은 아저씨도 깨운다
"규칙이라는게 다 지키자고 만든 거잖아요.."
물론 개무시당함;

세상에 화가 나서
화끈하게 무차별 난사를 하는 상상도 해본다..

공시생이 화가 난 이유는
엄마가 해준 멸치조림 쌔벼먹는 도둑놈이랑 옆방 ㅅㅅ소리..
그걸 무시하는 고시원 총무 때문이다..

그리고 옆방에서 담배 뻑뻑 피우며 총쏘는 겜하고 문 열어놓는 문신충..
반찬 훔쳐먹지 말라는 포스트잇 붙여서 개쳐맞음ㅠ

알고보니 보물처럼 들고 다니는 이 가방은 첼로가방 아니고 총가방인데
급기야 열받아서 쏠라다가 참고 또 참는다

그날저녁,,, 공시생은 광란의 공부를 하는데
옆방에서 진짜 광란을 즐기는 한쌍의 러브버그들 때문에

결국 폭발해버린다...

여기서 벽 뜯는 부분 연출 지렸음ㄷㄷ


러브버그들을 퇴치한 공시생은 고시원 복도에 나와서
문신충을 가볍게 제압하고 총무도 헤드샷으로 날린 다음
호기롭게 외친다,,

내 멸치조림 먹은새끼 누구냐..!!!!!!!!!!!!!!
여기까지 넷플릭스 '트리거' 1회
재밌게 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ㅊㅊ 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