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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HD 경영진은 장고를 거듭했다. 시즌 끝까지 ‘김판곤호’ 유지를 플랜A로 두고 힘을 싣고자 했다. 그러나 반전 묘책은 보이지 않았다. 클럽월드컵까지 공식전 10경기 무승(3무7패) 늪에 빠졌다.
결국 ‘칼’을 빼 들었다. 울산은 김판곤 감독과 이별을 결심했다. 새 사령탑을 두고 여러 시나리오를 그렸다. 최종적으로 낙점한 건 지난해까지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을 이끌며 동남아시아 축구에 ‘한류 지도자’ 바람을 지속하게 한 신태용 감독이다.
스포츠서울 취재 결과 울산은 신태용 감독을 난파선에 비유되는 팀을 재건할 ‘소방수’로 확정했다. 최근 신 감독과 세부 계약 조건 등에 합의,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 신 감독은 과거 한국 국가대표팀 사령탑 시절 제자로 지낸 이들에게 코치직 제안을 하는 등 울산 지휘봉을 잡을 준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