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침마당' 하차 김재원, "30년 다닌 KBS 졸업"…엄지인·박철규 배웅 받으며 굿바이 [종합]
6,862 11
2025.07.31 10:53
6,862 11
zoDwbv


[OSEN=장우영 기자] 


활기차게 ‘아침마당’의 시작을 알린 김재원 아나운서는 “평소보다 조금 늦게 인사드렸다. 앞으로 우리 나라가 참 잘됐으면 좋겠다. 우리 나라가 잘되는 만큼 ‘아침마당’이 잘 되고 김재원도 잘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저와의 아름다운 이별이 아쉬워서 그런지 조금 늦게 인사드렸지만 마지막 ‘꽃피는 인생수업’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 1995년 KBS 입사한 후 30년이 훌쩍 지났고, 1997년 4월 ‘아침마당’ 토요 이벤트로 인사 드린 후 28년이 지났다. 이렇게 저는 이별을 할 예정인데 아름다운 이별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김재원 아나운서는 시청자들의 응원 메시지에 대해 “인생의 교훈으로 삼고 명심하면서 더 넓은 세상에서 버텨내겠다”고 말했고, 이날 방송 주제이기도 한 ‘노년을 위협하는 작은 신호’에 대해서는 “제작진의 큰 그림이 있었다. 제가 퇴직한 뒤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을 엄선했다. 눈 건강, 피부 건강 등 김재원의 노후 염려 특집으로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눈, 치아, 피부 건강에 대한 주제로 인생 수업이 펼쳐진 가운데 김재원 아나운서는 마지막 강의를 남겨두고 “조금 전부터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저와 함께하는 ‘아침마당’ 강의 하나만 남겨두고 있다. 목요일 담당 작가가 제게 마지막 강의를 하면 어떠냐고 했는데 제가 고사했다. 소중한 강의를 어떻게 제가 하느냐. 훌륭한 분들에게 강의 들어야 한다. 저 못 본다고 서운해 하지 않으셔도 된다. 제가 여러분 사는 곳 근처로 찾아갈 수도 있다. 지역 축제 사회를 볼 수도 있고, 주민 센터에서 강의를 할 수도 있다. 사인회를 할 수도 있다. 걱정하지 마시고 제 강의를 들으셨으면 하는 분들은 제가 쓴 책을 구매하시면 마음을 느끼실 수 있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이 오니까 하늘에 계신 아버지 어머지가 생각난다. 어머니가 45년 전, 아버지가 25년 전에 돌아가셨는데 살아계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은데 제게는 그런 의미에서 시청자 여러분이 제 부모님이시다. 방송할 때 부모님에게 하는 마음으로 해왔는데, 제 책도 오래된 애도를 담았지만 드리고 싶은 말씀은 거기에 담았다. 못다한 이야기는 이런 저런 프로그램에 나올 수 있으니 그때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모든 강의를 마친 후 엔딩을 앞둔 김재원 아나운서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와 꽃다발이 전달됐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12년 동안 정말 감사하고, 함께 해서 즐거웠다. 이제는 저희가 응원의 박수를 보내야 할 때가 됐다. 앞으로 가시는 길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특히 준비된 기념 케이크는 ‘아침마당’의 시작을 알리는 오전 8시 25분을 가리키고 있어 감동을 더했다.


emzSvW


김재원 아나운서는 제작진을 비롯한 KBS 구성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여러분들이 저를 만드시고 ‘아침마당’을 만드셨다”며 “졸업식 느낌이다. 30년을 다닌 KBS 학교를 졸업한다. 시청자 분들의 장학금으로 무사히 졸업한다. 더 일찍 나갈 수 있었는데 여러분들이 저를 만들어주셨기 때문에 끝까지 자리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1년 먼저 나가는 점을 용서해주시고, KBS 졸업생이자 ‘아침마당’ 졸업생 자부심으로 넓은 세상에 나가서도 따뜻한 위로와 선한 영향력 전하겠다. 흔히 인생을 4계절에 비유하는데 가을, 겨울을 보내고 있겠지만 계절은 반복되고 있는 만큼 꽃피는 봄이 올 거다. 제 인생에도 꽃피는 봄이 오리라는 믿음으로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간다. 내일도 여러분 곁에 있겠다는 약속을 이제 못 지키겠지만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의 곁을 지키겠다. 먼길 떠나는 큰 사위, 먼길 떠나는 막내 시동생의 마음으로 큰절 올리겠다”고 말했다.



Xpdomj



https://v.daum.net/v/202507311008062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형광끼 없이 트렌디한 멀멀 컬러로 재탄생한 3세대 워터틴트!✨ 오아드 슬레인 파우더믹싱 워터틴트 459 02.12 20,2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92,6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79,1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93,4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84,79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0,9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0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0,7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1808 기사/뉴스 [속보]스노보드 이채운, 남자 하프파이프 최종 6위[2026 동계올림픽] 10 05:04 482
2991807 이슈 러브라이브 별명 중 하나가 성우차력쇼인 이유.gif 4 04:58 175
2991806 이슈 햇빛에 구워지는 인절미 🥹 2 04:57 328
2991805 이슈 가온이 인스타 게시물 개따뜻해... 금메달 코치님한테도 걸어드림 아가슴에국밥쏟앗어 4 04:55 721
2991804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51편 2 04:44 97
2991803 이슈 체조선수 코치들이 정말 대단한 이유 10 03:44 2,162
2991802 이슈 방탄 정국 실물로 처음 봤다는 포토그래퍼가 열심히 찍은 결과물 5 03:34 2,260
2991801 이슈 그루비룸이 고등래퍼를 싫어하는 이유 9 03:12 2,587
2991800 이슈 짜파게티.gif 9 03:08 1,760
2991799 이슈 신경쓰이는 재질의 아기치타 9 03:00 1,706
2991798 이슈 WOODZ(우즈) 인스타 업로드 2 02:59 1,216
2991797 이슈 호주 버스 444를 주의하세요 10 02:58 2,674
2991796 정치 정리왕 명민준-정청래와 김어준이 어디로 가는지 바보가 아닌 이상 보인다 20 02:58 1,076
2991795 유머 숏츠보면 한 번씩 들어본 노래인데 가사는 완전 시적인 노래 1 02:56 926
2991794 이슈 투명 유리 테이블의 위험성 32 02:35 3,538
2991793 이슈 서울여대 교수님의 미디어 발전 역사 ASMR | 파피루스 📜 부터 전자드럼 🥁 까지 | 키보드 | 피처폰 | 메타퀘스트 1 02:27 367
2991792 이슈 조금 큰 골골송 듣기 8 02:23 1,068
2991791 이슈 배우 이미숙 근황 33 02:22 6,496
2991790 정보 서울, 전 세계 공기질 최악 1위 달성 48 02:19 3,590
2991789 이슈 고양이과가 왜 고양이과인지 이해가 단박에 되는 영상 11 02:10 2,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