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준혁과 방송인 장도연이 다시 만난다. 이번에는 영화제 무대에서 입맞춘다.
오는 9월 4일 제천비행장에서 개막하는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측은 올해의 개막식 사회자로 이준혁과 장도연을 낙점했다. 두 사람과 남다른 인연이 있는 장항준 감독이 올해 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나선 만큼, 유니크한 개막식 사회 결정에는 장항준 감독의 영향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 JIMFF 시작을 책임질 이준혁 장도연의 만남은 개막식의 품격과 재미를 동시에 자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준혁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체 불가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해왔다.
장도연은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게스트와의 공감형 진행으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시상식과 공식 행사에서도 활약하며 믿고 보는 예능 MC로 평가받고 있다.
이준혁과 장도연은 앞서 장도연이 진행 중인 토크 예능 '살롱드립'에서 만나 숱한 화제성을 낳으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영화제 MC로는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제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제천비행장에서 열리는 대규모 개막식을 필두로 전 세계 음악영화의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초청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상영작은 짐프시네마(구 메가박스 제천)·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제천문화회관·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원 썸머 나잇'은 제천비행장, 'JIMFF 스페셜 초이스'는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진행한다. '캠핑&뮤직 페스티벌'은 의림지 솔밭공원과 제천비행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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