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캄차카 지진, 20세기 이후 6번째 강력…동일본대지진 이후 최강(종합)
9,280 13
2025.07.31 00:21
9,280 13

러시아 캄차카반도서 규모 8.8 지진 발생 (AFP=연합뉴스) 러시아 캄차카반도서 30일(현지시간) 규모 8.8 지진이 발생해 다수의 피해가 발생했다. 러시아 비상재해 당국이 촬영한 비디오 캡처 장면. [재판매 및 DB 금지]

러시아 캄차카반도서 규모 8.8 지진 발생 (AFP=연합뉴스) 러시아 캄차카반도서 30일(현지시간) 규모 8.8 지진이 발생해 다수의 피해가 발생했다. 러시아 비상재해 당국이 촬영한 비디오 캡처 장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러시아 캄차카반도에서 30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지진이며 20세기 이후 6번째로 강력한 지진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지질조사국(USGS) 자료를 바탕으로 과거 지진 규모를 분석하며 이번 지진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촉발한 2011년 일본 대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규모"라고 말했다.

또 과학자들이 규모를 하향 조정하지 않으면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며 이날 지진보다 규모가 강력했던 20세기 지진 사례를 전했다.

지진 규모는 1이 증가할 때마다 에너지 크기는 31.6배 커진다. 이는 규모 8.8의 지진이 7.8의 지진보다 약 31.6배 많은 에너지를 생성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USGS 자료에 따르면 1900년대 이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1960년 칠레 대지진(규모 9.5)이다.

1960년 5월 22일 칠레 남부 발디비아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1천655명이 사망하고 200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4년 뒤인 1964년 3월 27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발생한 지진(규모 9.2)은 두 번째로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돼 있다. 당시 지진과 뒤이은 쓰나미로 100명이 사망했다.

10년 뒤인 2004년 12월 26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인근 해저에서 발생한 지진(규모 9.1)으로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남아시아, 동아프리카에서 28만명이 사망하는 대참극이 일어났다.

2011년 일본 동일본 지진의 규모도 인도네시아 지진과 동일한 9.1이다. 동일본 대지진 당시 15m 높이의 쓰나미가 내륙을 삼켰으며 1만5천명이 사망하고 13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규모 9.1의 인도네시아, 일본 동일본 지진은 이날 캄차카반도에서 발생한 지진보다 약 2.8배 강력한 것이라고 NYT는 설명했다.

캄차카반도는 1952년에도 규모 9.0의 강진이 발생한 지역이다. 당시 지진으로 2천300여명이 숨졌다.

이날 캄차카 지진은 지난 1906년과 2010년에 각각 에콰도르, 칠레에서 발생한 지진 규모와 동일하다.

'불의 고리' 1990년대 이후 강진 발생 현황 [연합뉴스 그래픽]

'불의 고리' 1990년대 이후 강진 발생 현황 [연합뉴스 그래픽]

이들 지진은 모두 환태평양 조산대인 이른바 '불의 고리'에서 발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불의 고리는 뉴질랜드에서 시작해, 동남아시아 일부 지역, 일본, 캄차카 반도, 미국 알래스카를 거쳐 북미와 남미 서해안까지 이어지는 말굽 편자 모양에 위치한 지역을 아우른다.

엄밀히 따지면 과학 용어는 아니지만 태평양을 둘러싼 띠 모양을 따라서 많은 지진, 화산 활동이 발생한다는 점이 학계에 포착된 뒤 이같은 말이 생겨났다.

이후 판 구조론이 발전하면서 지각을 덮는 여러 판들 중 가장 큰 판인 태평양판의 가장자리와 불의 고리가 거의 일치한다는 점이 밝혀졌다.

불의 고리에 위치한 나라의 지질학자들은 관련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며 지진 예측 연구를 협력하기도 한다.

https://v.daum.net/v/20250730203749811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뛰드공주 컬렉션💕 ‘마이 쁘띠 팔레트’ 체험 (50인) 581 03.23 47,9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8,26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26,9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9,9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3,3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5,7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30,0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1,4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9,9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3,1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2078 이슈 다음주 빌보드 200 중간 예측 07:36 44
3032077 이슈 BTS Swim 개인 앨범커버 음원 발매 2 07:36 98
3032076 이슈 8시간만에 리트윗 2만 넘은 챌린지 영상.twt 1 07:34 391
3032075 이슈 박왕열 인천국제공항도착...jpg 3 07:33 743
3032074 이슈 있지 that’s a no no 애플 뮤직 top100 07:27 218
3032073 정보 세븐일레븐 편의점 신상 버터떡 3종.jpg 2 07:26 887
3032072 기사/뉴스 김종현, 만기 전역→4월 팬미팅 개최 확정…열일 행보 3 07:20 455
3032071 이슈 요즘 동남아 여행에서 볼 수 있는 뉴 여행 트렌드 60 07:15 5,773
3032070 이슈 호날두 아들 자동차.jpg 6 07:13 2,091
3032069 기사/뉴스 ‘필리핀 마약왕’ 박 씨, 25일 새벽 한국으로 전격 송환 10 07:12 894
3032068 기사/뉴스 “트럼프 지지율 36%…물가·이란전 여파에 재집권 뒤 최저” 14 07:10 778
3032067 이슈 미국 맥도날드에서 나온다는 케데헌 콜라보 메뉴.jpg 35 07:06 3,154
3032066 이슈 "구더기 남편" 아내 부검의, "15년간 수천 번 부검을 했지만 살아있는 사람에서 구더기가 나온 건 딱 두 번 봤다" 아내 갈비뼈가 부러져 있던 것은 심폐소생술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15 07:02 2,145
3032065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6 06:50 265
3032064 이슈 [해외축구] 시즌 종료 후 리버풀을 떠나는 모하메드 살라 9 06:46 1,237
3032063 이슈 고속도로 달리는데 멧돼지가 덮칠 확률... 7 06:45 1,383
3032062 기사/뉴스 “중동 지역 국민 안전 위협받는데”…김건, 대사·총영사 임명 촉구 [이런뉴스] 5 06:31 1,154
3032061 유머 탄수화물 연구결과.jpg 20 06:30 4,089
3032060 기사/뉴스 [단독]포털 다음, 'K트위터' 만든다…4월 텍스트 숏폼 출시 26 06:15 2,770
3032059 이슈 ㅅㅍ) 체인소맨 결말 원피스로 비유 11 06:14 3,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