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부터 수사를 이어온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도 7월 24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펼쳤다. 경찰, 검찰, 금융당국, 국세청까지 사건 조사 권한이 있는 정부기관들의 칼 끝이 전부 하이브를 향하고 있는 셈이다.
연예기획사에 이처럼 강도 높은 조사와 수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진 것은 하이브의 사례가 최초로 꼽힌다
하이브의 이번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이 세무, 금융, 형사까지 전방위에 걸쳐 있는 대형 이슈라는 것이 된다. 업계 내에서는 비교적 천천히 몸집을 불려온 다른 엔터사와 달리 단기간에 급성장하면서 다수의 해외 법인, 국내 레이블 등을 인수합병하며 복잡하고 불투명한 경영 구조를 가지게 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여기에 방탄소년단(BTS)의 성공으로 엔터그룹 최초의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되면서 국가단위 관리 대상이 됐다는 점도 강도 높은 조사의 배경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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