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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단독]교육부 장관후보 '교육관료 對 대학총장 출신' 2명으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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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3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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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백범 전 교육부 차관-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 2명 인사검증 만지작
박 전 차관 "코로나 위기극복-이재명 정부 대선공약 총괄" 평가
차 전 총장 "국립대 총장 출신-서울대 10개 만들기 적임자" 평가


서울대 10개 만들기 대선 공약 등을 완수할 이재명 정부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교육관료 출신과 대학 총장 출신 2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백범 전 교육부 차관

이재명 정부 초기부터 교육부 장관 후보로 끊임없이 거론됐던 박 전 차관은 대전고와 서울대 교육학과를 나왔으며, 지난 문재인 정부 시절 교육부 차관을 지냈고, 세종특별자치시 성남고등학교 교장과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교육부 대학지원실장을 역임했으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교육감 선거 출마설이 제기돼 왔습니다.


정치권과 교육계에 따르면, 박 전 차관은 이재명 대선캠프 미래교육자치위에서 활동했고,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난 대선과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이번 대선에서 각각 민주당 교육정책을 총괄 진두지휘했습니다.


특히 지난 코로나 팬더믹 상황에서 교육부 차관으로 전국 교육현장을 찾아 무사고 학생 안전망을 구축하고 예방과 심리치유를 가동해 학부모 등 교육계의 신뢰가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교육계에서 박 전 차관은 박근혜 정부시절 국정교과서에 반대했던 대표적 교육공무원으로 알려져있고, 서울시 부교육감으로 퇴직할 당시, 정부가 사표를 세번씩 받았는데도, 명분이 없어 퇴직시키지 못한 점이나 부교육감 퇴임식때 청와대가 퇴근시간에 맞춰 사령장을 보내 퇴임식도 못치른 점 등은 유명한 일화로 알려지고 있으며, 세종 대성고 교장 재직시절에는 학교정상화로 명품교장이라는 애칭을 얻은 점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교육계 한 인사는 박 전차관을 "교육현안이 생기면 전국 시도교육감과 대학총장 등 교육주체들을 찾아다니며 정책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지를 끌어내는 열정적인 전문가"라고 기억하며 "이재명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과 그에 따른 정책실현, 추진과 완성을 위한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

마산고와 부산대 법대를 나온 차정인 전 부산대총장은 사법고시(28회)를 거쳐 대구와 서울, 창원 등의 검사직을 거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과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국립대병원 이사장협의회 회장과 부산대 총장 등을 역임했고, 올해초 부산교육감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이번 대선때 더불어민주당 부산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올해 초 부산교육감 재선거 당시 차 전총장은 총장 재임당시 "학생을 지키지 못한 엄연한 사실에 대한 안타까움과 미안함은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라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 씨에게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처분을 내린 데에 미안한 뜻을 전해 화제가 됐습니다.


국립대 한 총장은 차 전 총장에 대해 국립대 총장들의 지지와 신임이 두텁다며 "대선에서 박 전 차관과 함께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공약을 준비했고, 거점 국립대 총장 출신으로서 해당 공약을 완성도 있게 추진할수 있는 전문가로서 큰 장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교육부 수장으로서 초중등 교육에 대해서도 "지난 부산교육감 재선거를 준비하면서 초중등 교육과정을 깊이 공부한 점이나 문재인 정부 시절 인권변호사 활동,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고시 동기 등도 빼놓을수 없는 장점"이라고 말했습니다.


■평가와 전망

정치권과 교육계 안팎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첫 교육부 장관은 서울대 10개 만들기 대선공약 집행도 중요하고 리박스쿨 해법이나 의대정원 갈등 해소 등 다양한 교육현안을 앞두고 있고 교육개혁도 완성도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초중등 교육은 물론 전국 국공립 대학과 전국 사립대, 교원단체 등 다양한 교육주체들과의 소통과 신뢰회복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핵심 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의 경우, 해당 공약에 대한 전국 사립대학 들의 불만과 반발을 감안할 때, 정책 추진시 사립대 총장들을 설득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전국 시도교육청의 협력을 이끌어내면서 교육부 행정력과 조직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완성도를 높이는 고도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정치권에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충청권 민심을 안을 요소가 있는 박백범 전 차관의 경우, 교육부 출신다운 깔끔한 해법마련과 서울대 10개 만들기 대선공약 수행여력이 주목됩니다. 


반면 부산경남권 민심을 다독일 요소가 있는 차정인 전 총장의 경우,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 등에 반발할 사립대를 어떻게 끌어안을지, 초중등 교육현안을 또 어떻게 풀어낼지 등이 주목되는 부분이라는 평가입니다.


https://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4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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