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소비쿠폰 사용처 검색했더니…택시·과외 개인정보 ‘줄줄’
8,787 2
2025.07.30 18:41
8,787 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33723?sid=001

 

개인사업자 실명·주소 그대로 노출
5년 전 코로나 지원금 사태 재발
행안부 “필요정보만 제공 수정 중”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개. 행안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개. 행안부정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 중인 가운데 각 금융사의 소비쿠폰 가맹점 안내 시스템에서 일부 개인사업자의 자택 주소와 실명 등 개인정보가 그대로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0년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과정에서 벌어진 사태가 재현돼 개인정보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하나카드 애플리케이션에서 ‘개인택시’를 검색하자 개인택시 사업자의 실명과 자택 주소가 노출돼 있는 모습. [하나카드 애플리케이션 캡처]

30일 하나카드 애플리케이션에서 ‘개인택시’를 검색하자 개인택시 사업자의 실명과 자택 주소가 노출돼 있는 모습. [하나카드 애플리케이션 캡처]30일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일부 금융사의 민생소비 회복쿠폰 가맹점 조회 시스템에 ‘개인택시’ ‘개인과외’ 등 개인이 운영하는 사업을 입력하면 사업자 실명과 자택 주소 등 개인정보가 그대로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BC카드, 하나카드 등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민생소비 회복쿠폰 가맹점 찾기’ 서비스를 통해 ‘개인택시’를 검색하자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택시기사들의 집 주소 등 개인정보가 노출됐다. 이들 상당수는 자택을 사업자 등록지로 기재한 개인사업자다. 해당 기사들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자택 주소가 드러났고, 일부 건은 차량번호까지 함께 공개돼 신원 식별이 가능한 수준이다.

지방에 위치한 금융사들도 마찬가지다. 광주은행과 BC카드가 제공하는 ‘민생소비 회복쿠폰 사용처 조회’ 서비스에서 ‘개인택시’를 검색하자 개인택시 사업자들의 이름과 함께 사업자 번호, 주소가 그대로 드러났다.

이러한 개인정보 노출은 개인택시 등 일부 개인사업자의 집 주소가 가맹점 주소로 등록됐기 때문이다. 해당 목록이 가맹점 주소를 일괄 노출하는 등 개인사업자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았고, 이를 각 카드사가 그대로 노출시키며 다수 개인사업자의 민감 정보가 공개된 것이다.

이 같은 개인정보 노출 사태는 2020년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과정에서 한 차례 벌어진 바 있다. 일부 카드사의 긴급재난지원금 가맹점 조회 사이트에서 개인택시 번호와 기사의 집 주소, 휴대전화 번호가 그대로 공개됐던 것이다. 당시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금융위원회와 협업해 카드사에 지침을 내릴 수 있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으나 약 5년 만에 같은 사태가 벌어졌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현재 가맹점 조회 기능은 정부 부처에서 제공하는 목록을 그대로 사용 중”이라며 “이번에도 정부가 제공한 목록에 개인사업자들의 실명과 집 주소가 그대로 노출됐고, 카드사들도 재차 확인하지 못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행안부는 설명 자료를 통해 “해당 서비스는 각 금융사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소비쿠폰 사용 가능 가맹점 정보를 활용한 것”이라며 “불필요한 정보가 과도하게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를 고려해 금융사들과 협력해 소비자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보만 제공될 수 있도록 현재 수정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야구 직관 필수템🔥 마데카 X KBO 콜라보 에디션 신제품 2종 <쿨링패치 롱+썸머향패치> 체험단 모집 (#직관생존템 #직꾸템) 124 05.06 17,8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0,6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9,6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2,1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0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6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543 기사/뉴스 [KBO] “너는 잠만 자고 일어나면 수술이 돼 있다…무서워할 필요 없어” 류현진은 하염없이 우는 문동주를 그렇게 달랬다 01:37 46
3059542 기사/뉴스 빌리 츠키 "'나혼산'·'하트시그널5' 출연, 사랑받고 있다고 느껴…'유퀴즈' 나가고파" [ST현장] 01:36 36
3059541 유머 "천장이 휘어진 걸 보면 네 얼굴에 엄청난 필터를 씌웠다는 걸 알 수 있어. 외모에 자신없는 전형적인 한국인이네. 한국은 온통 성형수술 뿐이야" 01:36 212
3059540 기사/뉴스 '유퀴즈' '내향인' 유재석X신혜선 "두쫀쿠·버터떡 왜 줄 서서 먹는지 몰라" 1 01:35 47
3059539 이슈 최애랑 자기 자신이 비슷한 성격이라는 말 맞는 것 같음? 15 01:33 206
3059538 이슈 @이거 걍 어너이씹덕새끼 어디한번죽어봐라 이거아닙니까 아아....... 1 01:32 94
3059537 이슈 혼돈의 나이라는 30대 초반 1 01:31 391
3059536 기사/뉴스 포레스텔라, 정규 4집 미디어 아트 전시 개최 01:30 35
3059535 이슈 내 아빠는 예전에 엄마가 머그컵 하나 사올때마다 엄청 화를 냈어 7 01:29 963
3059534 기사/뉴스 이상순 놀란 ‘효리수’ 그룹명 “이효리가 또 무슨 일 벌인 줄 알았다고”(유퀴즈) 2 01:28 357
3059533 유머 팬들을 밤티로 만들어버린 이창섭 근황..jpg 01:28 255
3059532 기사/뉴스 BTS '황금 막내' 정국, 美 초등생 교육 도서 주인공 됐다… 韓 가수 최초 1 01:27 109
3059531 기사/뉴스 안성재, '와인 바꿔치기' 사과 1시간만에 유튜브 업로드 "이 와중에.." '싫어요' 폭격 4 01:26 416
3059530 이슈 끝나지 않은 꽃가루시즌 6 01:26 469
3059529 이슈 (내용이 좀 충격적이니까 주의) 최근 독일에서 일어난 중국인 유학생 성범죄 사건 16 01:25 977
3059528 기사/뉴스 수영 "父, 망막색소변성증 15년 투병…시력 거의 잃어" (유퀴즈) 01:22 455
3059527 이슈 아이브 IVE - BANG BANG | Live from Vevo Studios (라이브 퍼포먼스) 01:21 78
3059526 기사/뉴스 '유퀴즈' 신혜선 "박하선 연기에 놀라…'이숙캠'서 보던 것" 1 01:21 529
3059525 기사/뉴스 경남 특수 학생이 교사 성희롱 등등 6년간 문제 일으켜서 신규샘은 극단적 선택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사직 12 01:17 831
3059524 이슈 대한민국의 첫 휴머노이드 로봇 승려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서울 조계사에서 데뷔했다. 키 130센티미터인 가비는 전통적인 회색과 갈색 불교 도포를 입고 승려들 앞에 서서 불교에 몸을 바치겠다고 맹세했다. 7 01:11 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