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소비쿠폰 사용처 검색했더니…택시·과외 개인정보 ‘줄줄’
8,774 2
2025.07.30 18:41
8,774 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33723?sid=001

 

개인사업자 실명·주소 그대로 노출
5년 전 코로나 지원금 사태 재발
행안부 “필요정보만 제공 수정 중”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개. 행안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개. 행안부정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 중인 가운데 각 금융사의 소비쿠폰 가맹점 안내 시스템에서 일부 개인사업자의 자택 주소와 실명 등 개인정보가 그대로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0년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과정에서 벌어진 사태가 재현돼 개인정보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하나카드 애플리케이션에서 ‘개인택시’를 검색하자 개인택시 사업자의 실명과 자택 주소가 노출돼 있는 모습. [하나카드 애플리케이션 캡처]

30일 하나카드 애플리케이션에서 ‘개인택시’를 검색하자 개인택시 사업자의 실명과 자택 주소가 노출돼 있는 모습. [하나카드 애플리케이션 캡처]30일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일부 금융사의 민생소비 회복쿠폰 가맹점 조회 시스템에 ‘개인택시’ ‘개인과외’ 등 개인이 운영하는 사업을 입력하면 사업자 실명과 자택 주소 등 개인정보가 그대로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BC카드, 하나카드 등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민생소비 회복쿠폰 가맹점 찾기’ 서비스를 통해 ‘개인택시’를 검색하자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택시기사들의 집 주소 등 개인정보가 노출됐다. 이들 상당수는 자택을 사업자 등록지로 기재한 개인사업자다. 해당 기사들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나 빌라 등의 자택 주소가 드러났고, 일부 건은 차량번호까지 함께 공개돼 신원 식별이 가능한 수준이다.

지방에 위치한 금융사들도 마찬가지다. 광주은행과 BC카드가 제공하는 ‘민생소비 회복쿠폰 사용처 조회’ 서비스에서 ‘개인택시’를 검색하자 개인택시 사업자들의 이름과 함께 사업자 번호, 주소가 그대로 드러났다.

이러한 개인정보 노출은 개인택시 등 일부 개인사업자의 집 주소가 가맹점 주소로 등록됐기 때문이다. 해당 목록이 가맹점 주소를 일괄 노출하는 등 개인사업자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았고, 이를 각 카드사가 그대로 노출시키며 다수 개인사업자의 민감 정보가 공개된 것이다.

이 같은 개인정보 노출 사태는 2020년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과정에서 한 차례 벌어진 바 있다. 일부 카드사의 긴급재난지원금 가맹점 조회 사이트에서 개인택시 번호와 기사의 집 주소, 휴대전화 번호가 그대로 공개됐던 것이다. 당시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금융위원회와 협업해 카드사에 지침을 내릴 수 있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으나 약 5년 만에 같은 사태가 벌어졌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현재 가맹점 조회 기능은 정부 부처에서 제공하는 목록을 그대로 사용 중”이라며 “이번에도 정부가 제공한 목록에 개인사업자들의 실명과 집 주소가 그대로 노출됐고, 카드사들도 재차 확인하지 못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행안부는 설명 자료를 통해 “해당 서비스는 각 금융사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소비쿠폰 사용 가능 가맹점 정보를 활용한 것”이라며 “불필요한 정보가 과도하게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를 고려해 금융사들과 협력해 소비자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보만 제공될 수 있도록 현재 수정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67 02.28 94,4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95,68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41,0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83,8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67,7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0,5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5,9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7935 이슈 더쿠에 평균 이상인 사람 많을듯 3 09:57 263
3007934 정치 송언석 “민주당 입법 폭주에 헝가리·폴란드 몰락 전철 밟을 것” 6 09:56 161
3007933 정보 패닉 근황 3 09:55 498
3007932 기사/뉴스 OWIS, 5인 5색 청순→젠지美..데뷔 앨범 첫 콘셉트 포토 공개 1 09:55 111
3007931 이슈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입학식에 참석한 키키 키야 12 09:51 1,039
3007930 기사/뉴스 [공식] 다시 뭉친 김현중·허영생·김규종, 데뷔 20주년 맞아 신곡 발표 9 09:50 737
3007929 이슈 박지훈, 1000만 돌파하면 '곤룡포' 입을까…"오리틀걸 춰줘 " 요청 쇄도 17 09:49 853
3007928 이슈 포켓피아 홍보 열차 1 09:48 380
3007927 이슈 현재 미국에서 영화화되는 거 아니냐는 말 나오고 있는 이토 준지 단편...jpg 4 09:48 916
3007926 이슈 다이소 x VOV (보브) 화장품 출시 💄 7 09:47 956
3007925 유머 부상없는 클린 스포츠 9 09:46 1,154
3007924 기사/뉴스 사회복지사 꿈꾸던 16세 소녀…6명에게 새 삶주고 떠나 19 09:44 1,090
3007923 이슈 제베원 건욱 X 컬러그램 화보 1 09:44 307
3007922 기사/뉴스 [단독]"다큐 속임수는 오해"..유족 만난 '운명전쟁49' 모독 논란 수습 국면 [종합] 09:44 547
3007921 기사/뉴스 마크롱 “프랑스 핵무기 보유량 증대할 것” 5 09:44 363
3007920 유머 외국인이 본 왕사남 후기 13 09:43 2,600
3007919 유머 2019년에 산 의자인데 슬슬 한계가 왔음 42 09:42 3,029
3007918 기사/뉴스 우즈, 오늘(3일) 나영석PD와 노래방行…‘나영석의 흥얼흥얼’ 라이브 출연 8 09:41 353
3007917 정보 박지훈에게 뽀뽀 받고싶은사람? 4 09:41 456
3007916 기사/뉴스 블랙핑크, 3일 만에 앨범 147만장 판매…YG "추가 제작 중" 8 09:40 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