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6억원 유산 두고 다투던 남매, 알고 보니 둘 다 입양 '반전'
10,209 9
2025.07.30 15:56
10,209 9

 

중국 매체 허난방송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3월 세상을 떠난 톈진시의 선 모씨는 생전 아들 명의로 한 채의 부동산을 이전했으며, 그 과정에서 딸에게도 '합리적인 보상'을 해줄 것을 유언 형식의 문서에 남겼다.

유언장에서 그는 "딸은 입양했지만 항상 친딸처럼 대했다. 하지만 말년에 아들이 우리 부부를 돌봤으니 집은 아들에게 남긴다. 대신 딸에게도 보상을 해주고, 우애있게 지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지만 입양된 딸은 부동산 이전 계약서에 아버지의 서명만 있고 어머니의 동의가 없었다며 집 상속에 이의를 제기했다.

그녀는 "어머니의 지분도 상속 재산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300만 위안(약 5억 8000만원) 상당의 법적 다툼을 시작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녀는 1966년 선 씨 부부에게 입양됐고, 7년 후인 1973년 아들이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충격적인 반전이 있었다.

법정에서 딸 측은 남동생의 주민등록 서류에 '입양' 표시가 되어 있다는 문서를 제출한 것이다.

예기치 못한 사실에 남동생은 법정에서 눈물을 흘렸고, 자신도 입양된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1990년대 집안 문제로 누나가 가족과 연락을 끊었고, 이후 부모를 혼자 돌봐 왔다"며 "집은 아버지가 내게 남기신 것이며, 나눌 생각이 없다"고 반발했다.

이에 대해 법원은 중국 민법을 근거로, 생물학적 자녀 여부와 상관없이 법적 입양 자녀는 동등한 상속권을 갖는다고 판시했다.

다만, 해당 부동산은 2007년에 이미 법적 이전 및 공증이 완료되어 상속 재산으로 간주할 수 없다고 밝혔다.

 

3시간에 걸친 집중 조정 끝에 양측은 합의에 도달했다.

해당 부동산은 아들인 남동생 소유로 남기되, 누나에게 55만 위안(약 1억원)을 보상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사례는 중국 SNS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한 네티즌은 "두 자녀 모두 입양된 것이었는데, 오직 아들만 진실을 모르게 했다는 것이 충격이다. 딸은 처음부터 알았고, 차별적인 대우가 결국 갈등을 불렀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이런 드라마 같은 이야기가 실제로 벌어지다니 믿을 수 없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https://v.daum.net/v/20250730142542333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 1/12 월요일 마감 432 01.08 63,5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8,0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3,2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1,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9,74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5,3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6,9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7,1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0028 기사/뉴스 "韓 SMR, 2035년 가동 시나리오 있다"…부지 선정은 숙제 14:32 55
2960027 기사/뉴스 "3일 새 100명 감염"…美 덮친 '홍역 공포', 트럼프표 백신 정책 역풍 14:32 50
2960026 기사/뉴스 정호영 "요리 잘하는 개그맨→개그 잘하는 요리사로..실물 좋다고" ('사당귀') 1 14:31 102
2960025 이슈 포기했던 배구로 팀 에이스가 되었다는 선출 아이돌 14:31 188
2960024 이슈 고향 바베이도스에서 리한나 & 딸 14:31 263
2960023 이슈 생각보다 놀라는 사람들이 많다는 냉부해 멤버들 나이 순서 7 14:30 496
2960022 이슈 코첼라 창립자가 직접 찾아와서 헤드라이너 제안했던 블랙핑크 7 14:28 633
2960021 이슈 2차대전 소련에서 있었던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 11 14:28 377
2960020 정치 중수청·공소청 베일 벗었다…'9大범죄 수사' 중수청 조직이원화 1 14:25 157
2960019 이슈 현재 영화제 신인상 휩쓸거 다니는 신인 여배.jpg 8 14:25 1,893
2960018 이슈 일본인들이 뽑은 가장 좋아하는 한국 로맨스 드라마 TOP10 15 14:25 721
2960017 이슈 연프 순애보 연상녀가 남자에게 차였을 때 보인 반응.jpg 5 14:22 1,200
2960016 이슈 올해 서른이라는게 믿기지 않은 97년생 여자아이돌의 최근비주얼 (+사복센스) 25 14:20 2,103
2960015 유머 [냉부] 상대팀 디스하기의 과정일 뿐인 박은영 셰프의 요리 제목ㅋㅋㅋㅋ 10 14:19 1,928
2960014 기사/뉴스 "제니 효과 통했다"…서울관광재단 캠페인, 광고제 2관왕 2 14:19 317
2960013 이슈 흑백요리사 촬영 당시 남은 음식들은 다 어떻게 처리할까? 64 14:18 4,314
2960012 이슈 피식대학 김민수 아기맹수 발언 165 14:18 8,410
2960011 정치 정부 검찰개혁안 “공소청 검사, 정치 관여시 5년 이하 징역형” 2 14:18 144
2960010 기사/뉴스 유재석 “1년 간 SBS 얼굴로 활동할 것”…흉상 추진 설레발도 (틈만 나면,) 4 14:13 1,363
2960009 팁/유용/추천 귤 권장량은 하루 2개! 39 14:13 1,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