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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대전서 전 여친 흉기 살해 20대 검거…차량서 음독 시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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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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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401154?cds=news_media_pc&type=editn

 

도주 이틀 만에 대전 중구에서 붙잡아
과거 교제폭력 4차례 신고…피해자가 안전조치 거부

경찰 로고./뉴스1 2016.3.22/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경찰 로고./뉴스1 2016.3.22/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중략)

대전 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A 씨를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긴급체포했다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9일 낮 12시8분께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빌라 앞 노상에서 30대 여성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심정지 상태로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범행 직후 흉기를 버리고 도주한 A 씨를 추적,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약 24시간 만에 검거에 성공했다.

A 씨는 차량을 이용해 도주하던 중 도주로가 막히자 음독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 차량 안에서 제초제와 구토 흔적을 발견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교제폭력 관련 경찰 신고가 있었던 점 등을 토대로 연인관계였던 B 씨를 살해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B 씨는 A 씨와 동거하던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주거침입, 폭행 등으로 총 4차례 A 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이 중 2차례는 범죄가 성립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 씨는 B 씨와 함께 있으면서 제3자와의 시비로 출동한 경찰관을 협박하고 폭행해 현행범 체포된 전력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B 씨를 향한 경미한 폭행도 있었는데, 스마트워치 등 경찰의 안전조치는 피해자가 원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경찰은 "피의자가 체포된 상태에서 안전조치를 거부한 것으로, 협박에 의한 결정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후 B 씨는 A 씨에 대한 처벌불원 의사도 밝혔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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