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수지 아나운서가 작사가 이력을 공개한다. (사진= MBC 예능 ‘라디오스타’ 제공) 2025.07.29.*재판매 및 DB 금지
김수지는 "4년째 작사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곡이 총 32곡"이라고 말한다.
김수지는 NCT 드림·레드벨벳·CIX·윤하·박정현 등 여러 아티스트 곡에 작사로 참여했다고 밝힌다. 김수지는 아이돌 노래 작사 시 요구사항이 구체적이라고 설명한다.
김수지는 "이 단어를 꼭 써달라" "세계관을 반드시 녹여야 한다"는 식으로 요구받는다고 말한다. 반면 솔로 가수는 "감성만 잘 담아달라"며 비교적 자유롭게 맡긴다고 덧붙인다.
김수지는 저작권 지분 기준에 대한 업계 정보도 전달한다. 김수지는 "단독 작사와 공동 작사의 저작권 지분이 다르다"고 설명한다.
김수지는 "내 가사가 채택됐을 때 곡에 몇 글자가 반영되느냐에 따라 지분이 다르다"면서 "기획사마다 인정해주는 글자 수의 기준이 다르다"고 언급한다.
김수지는 중학생 시절 '얼짱 클럽'이라는 인터넷 소설을 연재한 일화도 털어놓는다. 이 소설을 출간해 인세로 3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힌다.
전수민 인턴 기자
https://v.daum.net/v/20250730000152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