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선박 만들고 기금 띄우고… '북극 진출' 시작됐다
7,686 11
2025.07.30 10:12
7,686 11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82/0001337790?date=20250730

 

차세대 쇄빙선 건조 계약 체결
국내 유일 아라온호 성능 훌쩍
해진공, 개척 기금 조성 계획
운항지원센터 로드맵도 구체화
북극항로 개척 시대 본격 시동

한화오션이 극지연구소에 제안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차세대 쇄빙연구선 조감도. 한화오션 제공

한화오션이 극지연구소에 제안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차세대 쇄빙연구선 조감도. 한화오션 제공

이재명 정부의 북극항로 개척 공약이 본격 실행 수순에 들어갔다. 10여 년 전부터 추진과 중단을 반복해 온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가 계약과 함께 곧 진행되고, 가칭 ‘북극항로개척기금’ 이 조성되는 등 해양수산부와 관련 기관들의 ‘북극을 향한 쇄도’(Cold Rush)가 시작된 것으로 평가된다.

해양수산부는 29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산하 극지연구소와 한화오션 간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계약 체결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국책사업인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사업’은 총사업비 3176억 원을 들여 2029년 12월까지 세계적 수준의 쇄빙연구선을 건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차세대 쇄빙연구선은 앞으로 1년간 설계, 내년 말 철판 커팅을 시작으로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완공 후 극지 해역 시험 운항과 성능 검증을 거쳐 2030년부터 본격적인 극지 연구 작업에 투입된다.
 



현재 국내 유일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총톤수 7507t)의 배 이상인 1만 6560t급으로 체급을 키운 차세대 쇄빙연구선은 쇄빙 능력도 강화한다. 약 2년생 얼음에 해당하는 1.5m 두께 얼음을 깨뜨리며 연중 운항할 수 있는 ‘Polar Class’(PC) 3등급을 목표로 한다. 1m 얼음을 깰 수 있는 기존 아라온호에 비해 50%가량 성능이 향상된다. 액화천연가스(LNG)와 저유황경유(MGO) 둘 다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시스템도 갖춘다. 차세대 쇄빙연구선이 투입되면 현재 북위 80도에 제한된 북극 연구 반경이 북극점까지 확대되고, 새 연구선이 북극에 투입되는 2030년 여름이면 북극해 전역에서 항해가 가능해져, 북극항로 개척에 필요한 데이터 확보 등 북극항로 시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쇄빙연구선은 새 정부가 들어서서 북극항로 개척을 천명하면서 드디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 사업은 2015년 최초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신청을 시작으로 이번 건조 계약까지 10년이 걸렸다. 예타 과정에서는 두 번이나 탈락한 끝에 2021년 ‘삼수’로 통과했다. 이후 조선소를 찾지 못해 유찰되다가 이번에 결국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게 됐다.

북극항로 진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기금 조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25일 국회에서 개최한 ‘북극항로 개척 방안과 선결과제 점검 토론회’에서 해운 선사들의 상업 운항을 위한 금융과 정보 제공 방안을 제시하고 단계적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골자는 ‘북극항로 개척기금’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해진공은 시범 운항과 거점 인프라 구축, 쇄빙·내빙선 도입 지원을 위해 상업적 금융 지원 방식과는 차별화된 기금을 조성하겠다는 방안을 세웠다.

(중략)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522 05.04 48,7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1,6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61,1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5,0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2,1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6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422 정보 홀리몰리 여러분 Arteev(저작권 만료 그림 사이트)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요… 거기에 큰 기대 없이 dress 검색했다가 놀래벌임 옛날 카탈로그 같은 거였을까… 12 07:48 1,784
3059421 이슈 [유미의 세포들] 유미랑 사귀자마자 달려나온 순록이의 응큼세포... 근데 ㅈㄴ큼.jpg 24 07:41 3,469
3059420 정보 한국 최근 10년 간 베스트셀러 Top 10 9 07:39 1,571
3059419 유머 어딜가도 알아주는 주식방의 유쾌한 화백들 11 07:35 2,674
3059418 이슈 영화 와일드씽 타임라인 보도스틸 12종(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오정세) 10 07:35 1,115
3059417 팁/유용/추천 또 원덬이만 몰랐던것 같은 핸드폰 이모티콘 기능 379 07:33 9,329
3059416 이슈 딸 운전연수중 보복운전 남성 만나 분노한 아버지 15 07:21 3,282
3059415 이슈 13년 전 어제 발매된_ "미스코리아" 2 07:21 534
3059414 유머 ????: 중동전쟁에 있어 알파고를 믿지 말아라, 그건 선전이다 9 07:13 3,126
3059413 유머 킥플립) 노래 가사가 그게 아닐텐데 3 06:51 802
3059412 유머 생각해보니 서러워서 눈물 맺힘 4 06:45 2,404
3059411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9 06:33 490
3059410 이슈 개인 유투브 첫 영상으로 미발매곡 직접 기타치며 스포한 아이돌 3 06:26 2,423
3059409 이슈 나영석・신우석・구글 사장 ‘세 리더의 백반 회동’ | 리더스런치 YOUTUBE ADS 06:11 1,334
3059408 팁/유용/추천 한번 맛보면 멈출수 없는 고추장 스팸 13 06:09 4,014
3059407 이슈 현실판 달려라하니 등장 1 06:07 1,602
3059406 이슈 칸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나홍진 <호프> 정보.jpg 14 05:56 5,241
3059405 기사/뉴스 [단독] "사은품 여기서 만들라"… 예스24 직원, 모친 업체에 일감 몰아주기 30 05:20 7,885
3059404 기사/뉴스 [단독] 국민연금 1700조 돌파…넉달만에 지난해 수익금 벌었다 [시그널] 8 05:16 2,153
3059403 이슈 똥 싸러가는 강아지 7 05:09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