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 오빠 진우 씨의 장모 자택을 압수수색 하면서 이우환 화백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그림 등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 25일 진우 씨 장모의 자택을 압수수색 하면서 이우환 화백의 '프롬 포인트(From Point)' 연작으로 보이는 그림 1점과 진품 감정서를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해당 그림이 김 여사 측에 제공된 뇌물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 측은 입장문을 내고 "모처에서 나왔다는 현금다발이나 화가의 그림 같은 것은 김 여사가 전혀 모르고, 아무런 관련이 없는 타인의 재산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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