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현장] "발 씻는 수도꼭지는 아예 빼버렸고, 샤워는 5분 이내로"
8,991 11
2025.07.30 08:26
8,991 11

강릉시청 등 공공기관 수돗물은 '졸졸' 흐르게…당분간 비 소식 없어 긴장감
 

샤워 시간 단축 협조 요청 안내문 [촬영 유형재]

샤워 시간 단축 협조 요청 안내문
[촬영 유형재]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샤워는 5분 이내로 협조 부탁드립니다."

 

피서 절정기를 맞아 강원 동해안 대표 해수욕장인 강릉시 경포해수욕장 유료 샤워장에 피서객을 위해 붙은 안내문이다.

 

경포해수욕장 피서객들이 모래가 붙은 발을 씻는 용도로 설치해 놓은 수돗물이 나오는 2개의 수도꼭지는 아예 빼 버렸다.

 

경포해수욕장 북쪽 공중화장실에도 저수율 25% 미만으로 떨어지면 폐쇄하겠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수돗물 꼭지 빼놓은 수도 [촬영 유형재]

수돗물 꼭지 빼놓은 수도
[촬영 유형재]

 


심각한 가뭄이 좀처럼 해갈되지 않는 가운데 강릉시 주 상수원의 저수율이 또다시 점점 내려가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물난리가 날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지만, 강릉에는 13∼20일 128.2㎜(기상자료 개방포털)에 불과, 상대적으로 적은 비가 내려 가뭄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강릉지역 87%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29일 현재 저수율은 33.8%로 평년 같은 기간의 68.0%, 작년 같은 기간 55.7%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지난 14일 한때 26.7%까지 떨어졌던 저수율이 비가 내린 뒤 23일에는 36.7%까지 올라갔으나 이후 저수지 물은 다시 줄어들고 있다.
 

임시휴장 중인 공공수영장 [촬영 유형재]

임시휴장 중인 공공수영장
[촬영 유형재]

 


시민 최모(60)씨는 "오봉저수지를 직접 올라가 보니 맨바닥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등 생각보다 가뭄이 매우 심각한 걸 알게 됐다"며 "실제 상황을 보고 난 뒤 저절로 물을 아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가뭄 장기화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임시휴장에 들어간 공공수영장 휴장도 길어지고 있다.

 

강릉시청 등 공공기관의 수돗물 수압은 물이 졸졸 나올 정도로 약하게 해 놨다.

 

또한 지난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강릉올림픽파크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처음으로 야심차게 선보일 예정이던 하루 최대 1천600명 수용 규모의 어린이 실내 물놀이장인 '2025 강릉썸머아레나' 개장도 아쉬움 속에 잠정 연기했다.

 

공중화장실 폐쇄 예정 알리는 홍보물 [촬영 유형재]

공중화장실 폐쇄 예정 알리는 홍보물
[촬영 유형재]

 

 

시 관계자는 "실내 물놀이장 개장 문의가 이어졌으나 고심 끝에 연기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기상 여건 및 수급 상황이 개선되면 바로 개장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537414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워글래스 X 더쿠✨ 6초에 1개씩 판매되는 육각형 컨실러 '배니쉬 에어브러쉬 컨실러' 체험 이벤트 580 05.07 26,6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50,53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75,8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21,2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72,20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2,8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7,9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0,3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20.05.17 8,681,1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72,1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3,2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1392 이슈 팬들에게 헤메코반응 좋았던 백상 이준호 11:41 7
3061391 이슈 두쫀쿠 열풍 근황 4 11:38 988
3061390 유머 지나가는 둉탱 보고 헤헤 웃는 루이바오🌞💜🐼 1 11:37 280
3061389 유머 Small Worlds Tokyo 박물관에 설치되있는 에반게리온 발사 케이지 11:37 86
3061388 기사/뉴스 “너 문제 있다 병원 가라” 유정, 아이오아이 재결합에 매일 눈물 바람→전소미 외면 (집대성) 3 11:35 687
3061387 기사/뉴스 그 외 아일릿이 뉴진스의 안무를 표절했다는 사정을 인정할만한 자료가 없음에도 피고는 그 진위 여부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상태로 위 각 영상들을 게시했다“ 5 11:35 507
3061386 이슈 올해도 대박이라는 야구 구단별 캐릭터 유니폼 11 11:35 640
3061385 유머 박정민 출판사 무제 인스스 5 11:35 1,066
3061384 기사/뉴스 장민호,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OST 가창자 출격 11:34 32
3061383 정보 이무진X성시경 - 숙녀에게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 KBS 260501 방송 11:34 39
3061382 기사/뉴스 들쥐 3천마리 잡고 자기 팔에 주사 꽂아…'한국의 파스퇴르' 4 11:33 541
3061381 이슈 <멋진신세계> 첫화본 후기 보통 타임슬립에선 허둥되는 주인공으로 시간떼우는데 여주인 신서리는 납득을 30분만에 끝냄. 15 11:30 1,631
3061380 이슈 최근 가격인상 2번 했다는 갤럭시탭 시리즈 출고가 ㄷㄷ 7 11:29 1,081
3061379 유머 토스에서 인버스 역대급 단타로 팔고 수익 인증했던 사람 최신 근황.jpg 17 11:29 1,641
3061378 이슈 백상 특혜 논란 12 11:28 2,161
3061377 기사/뉴스 단팥빵 훔친 할머니 선처 사연…"20년 병수발 남편 먹이려" 9 11:27 649
3061376 기사/뉴스 나홍진 감독 '호프' 79회 칸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확정…황정민→조인성 참석 [공식] 1 11:25 202
3061375 기사/뉴스 티켓은 42만 원, 3개국어 가능자 알바는 돈 안 줘…우즈, 논란 커지자 사과 "미흡했다" 14 11:24 1,208
3061374 기사/뉴스 카타르 총리, 미·이란 합의 도달할 "가능성 높다" 11:23 77
3061373 이슈 티빙에서 박지훈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수상 기념 올려준 사진 ㅋㅋㅋ 13 11:19 1,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