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치 사건

2005년 7월 30일 토요일,
MBC 생방송 음악캠프에서 펑크 밴드 럭스가 공연하던 도중
우정출연한 카우치의 멤버 신현범(당시 28세), 스파이키 브랫츠의 멤버 오창래(당시 20세)가 돌발적으로 하의를 탈의, 고의적으로 알몸을 노출한 사건임

이후 이들은 공연음란죄, 업무방해죄로 입건됐는데
너무 신나서 그랬다고 변명조로 일관, 카메라 앞에서 욕을 하는 등 일말의 반성하는 태도도 보이지 않았음
이 사건으로 생방송 음악캠프는 예기치 않은 종영을 맞았고 (이후 쇼! 음악중심 신설)
락이라는 장르에 대한 인식이 크게 악화돼 록 뮤지션들이 어려움을 겪었음
당시 PD가 인디 음악 마니아라 일부러 관련 코너까지 만들어줬는데 은혜를 원수로 갚은 것
워낙에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사건이라 정치권의 사주를 받았다는 등의 음모론의 횡행했고, 이들은 마약/음주 측정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음
즉, 맨정신으로 저지른 일임

자기 좆 보여주고 싶으면 AV 배우나하지 왜 가수를 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