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남성, 배란기 여성의 체취 더 매력적으로 느낀다
9,343 19
2025.07.30 00:19
9,343 19

https://v.daum.net/v/20250729174747913







남성이 배란기 여성의 체취를 매력적으로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도하라 카즈시게 도쿄대 응용생물화학과 교수 연구팀은 여성의 겨드랑이 냄새 성분 중 일부가 배란기에 증가하며, 이 냄새를 맡은 남성들이 해당 여성을 더 매력적으로 인식한다는 연구결과를 28일(현지 시간) 국제학술지 '아이사이언스(iScienc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배란기 여성의 체취 성분이 인간의 페로몬이라는 증거는 아니지만 냄새가 사람이 서로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페로몬은 생물 간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화합물이다. 로맨틱 코미디 같은 대중문화에서 흔히 등장하지만 인간에게서 존재한다는 증거는 입증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페로몬 개념에 유사한 흥미롭고 측정 가능한 현상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실험에 참가한 21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배란기에 증가하는 세 가지 체취 성분 '제라닐아세톤', '미리스트산', '팔미톨레산'을 구체적으로 밝혀냈다. 그런 뒤 '세 가지 성분이 섞인 여성 겨드랑이 냄새'와 '섞이지 않은 여성 겨드랑이 냄새'로 구분하고 실험 참가 남성 72명이 각각 맡게 했다. 두 종류의 냄새를 맡은 남성은 -3에서 +3까지 7점 척도로 불쾌감을 평가했다. 점수가 낮을수록 불쾌감이 크고 높을수록 불쾌감이 적어진다는 의미다. 



실험 결과 세 가지 성분이 섞이지 않은 여성 겨드랑이 냄새를 맡은 남성들의 평가점수는 평균 -1.3점으로 나타났다. 불쾌감이 컸다는 의미다. 배란기 여성의 체취 성분이 섞인 여성 겨드랑이 냄새를 맡은 남성들의 평가점수는 평균 0.7점으로 2점의 상승 효과가 일어났다. 


실험에 참가한 남성들은 겨드랑이 냄새를 맡을 때 제시된 여성의 사진에 얼마나 매력을 느끼는지도 평가했다. 그 결과 남성들은 배란기 여성의 세 가지 체취 성분이 섞인 냄새와 함께 제시된 여성의 얼굴을 더 매력적이고 여성스럽다고 느꼈다. 배란기 여성의 체취 성분이 남성의 후각 자극을 넘어 시각적 인상 평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배란기 여성의 체취 성분은 남성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스트레스 수치 증가도 억제했다. 카즈시게 교수는 "배란기 여성의 체취가 남성과 여성 간 커뮤니케이션에 어떤 방식으로든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확인된 화합물이 인간 페로몬이라고 확정지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도하라 교수는 "현재로서는 이 화합물을 페로몬 유사 물질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했다. 연구팀은 향후 더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확장하고, 이 성분이 뇌의 감정과 지각에 어떤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지까지 조사할 계획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82 00:05 6,30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2,3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0,8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4,6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698 이슈 케데헌 헌트릭스 (이재, 레이 아미, 오드리 누나) 골든글로브 레드카펫 09:00 80
2959697 정치 [단독] 국민의힘, 5년 만에 새 이름으로...책임당원, 당명 개정 "찬성" 09:00 22
2959696 이슈 셀레나 고메즈 & 베니 블랑코 골든 글로브.jpg 09:00 46
2959695 기사/뉴스 요즘 난리난 ‘두쫀쿠’ 열풍… 간식이 아니라 콘텐츠다! 08:59 84
2959694 이슈 추위속에 죽어가는 팔레스타인 아기들 08:59 85
2959693 유머 뚱냥이 1kg 감량 성공한 방법ㅋㅋㅋ 08:59 167
2959692 이슈 케데헌 이재 골든 글러브.jpg 3 08:57 704
2959691 기사/뉴스 [단독] 4000만 시리즈 귀환…김재영 '범죄도시5' 새 빌런 낙점 18 08:54 1,350
2959690 이슈 실시간 미국 반응 진짜 좋은 오드리 누나 골든 글로브...jpg 14 08:54 1,808
2959689 기사/뉴스 '나 홀로 집에' 키 큰 도둑 다니엘 스턴, 성매매 알선 혐의로 소환 4 08:53 608
2959688 이슈 블랙핑크 리사 따끈따끈한 근황.jpg 7 08:51 1,669
2959687 기사/뉴스 텅스텐 섞인 '가짜 금' 돌아다닌다…종로 금은방 '발칵' 6 08:50 1,109
2959686 이슈 명탐정 코난... 갠적으로 전주 들을때마다 과몰입하는 노래 1위임.twt 2 08:47 534
2959685 기사/뉴스 “먼저 갑니다, 한국 욕보세요”…대만 ‘GDP 4만달러’ 먼저 찍는다 23 08:46 1,227
2959684 이슈 어제 핫게 갔던 성심당 글 진실 52 08:44 4,125
2959683 기사/뉴스 '이틀 전 5명 사망' 서산영덕고속도서 또 연쇄 추돌…1명 사망·3명 중경상 9 08:42 1,171
2959682 기사/뉴스 [SC리뷰] 출세 좇던 정경호, 공변 택했다..'프로보노' 11.7%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 3 08:41 681
2959681 이슈 넉살 매니저 업무 1 08:41 748
2959680 이슈 에버랜드 류정훈 작가 푸스타그램 3일차 🐼 19 08:39 1,104
2959679 이슈 조훈현 9단 “AI로 인해 바둑기사의 개성이 사라졌다" 5 08:39 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