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클론 출신 구준엽이 아내 故 서희원(徐熙媛)의 묘소를 찾은 근황이 전해지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29일, 대만 현지 매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구준엽은 폭우와 무더위 속에서도 매일같이 서희원의 묘소를 찾아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검은 묘비 앞에는 분홍색 꽃과 생수, 그리고 따뜻한 국수 한 그릇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고, 구준엽은 접이식 의자에 앉아 조용히 책을 읽거나 태블릿 속 서희원의 사진을 바라보며 추억을 되새겼다.
특히 묘비에는 영어로 ‘Remember Forever(영원히 기억해)’라는 문구와 함께, ‘준준’이라는 한글 글씨가 새겨져 눈길을 끌었다. ‘준준’은 생전 서희원이 구준엽을 애정 담아 부르던 애칭으로 알려져 있어 더 깊은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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