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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교도관 직위 해제…'의료 독거실'도 거래?

무명의 더쿠 | 07-29 | 조회 수 9403
경찰은 일반적인 독방뿐 아니라 몸이 아픈 수용자를 위한 '의료 수용동 독거실'이 불법 거래된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서울구치소에서 1인실인 '독거실'을 수용자에게 재배정해 주는 대가로 수천만 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는 교정본부 교도관 A 씨.

'독방 거래 의혹'을 처음으로 알린 SBS 보도 하루만인 오늘(29일) 법무부는 A 씨를 직위해제했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SBS에 "직위 해제된 교도관은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추가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2년 전 서울구치소 보안과 소속이었고, 최근까지는 교정본부 의료과에서 일했습니다.

수용자의 방 배정과 의료 수용동 독거실 현황을 관리하는 부서를 차례로 거친 겁니다.

경찰은 수용자 중 일부가 의료 수용동 독거실을 거래한 정황도 추가로 포착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몸이 아픈 수용자를 위한 의료 수용동 독거실은 에어컨과 온수 등을 쓸 수 있어 일반 수용동 독거실보다 훨씬 쾌적합니다.

[일반·의료수용동 독거실 경험자 : (의료수용동 독거실은) 겨울에는 난방 잘 되고 여름에는 또 냉방 잘 되고 천국이에요, 천국, 거기는. 사회랑 똑같아요. 그냥 일반 병원이라 생각하면 돼요.]

익명을 요구한 현직 지역 교도관은 SBS에 의료 수용동 독거실에 아프지 않은 사람들이 머무는 경우도 많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현직 교도관 : 정말 아픈 사람들만 들어온 건 아니에요. '얘는 들어오면 안될 애 같은데? 멀쩡한데?' 하는 애들도 많이 들어와 있거든요.]

이번에 경찰이 압수수색 한 서울구치소는 전국 교정시설 가운데 수용률이 특히 높은 곳으로 꼽힙니다.

지난해 8월 기준 수용률이 147.4%였는데, 2명이 머물 공간을 3명이 쓰고 있는 셈입니다.

전국의 다른 교정시설들도 과밀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비슷한 범죄가 벌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단 지적입니다.

[현직 교도관 : 아무래도 은폐된 장소다 보니까 100% 투명하게 한다고 볼 수는 없는 거죠.]

교도관의 개인 비리를 넘어 조직적, 구조적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도 경찰 수사를 통해 규명돼야 할 부분입니다.


https://naver.me/xNndwXH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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