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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국방장관 '계엄' 3번 말했는데 국방일보는 쏙 뺐다…이 대통령 "기강 잘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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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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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2afLn_KGFg?si=cuhLlBDB6ai5V_fU




국방일보는 어제자 1면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취임사를 보도했습니다. 제목은 '국민이 신뢰하는 첨단 강군 육성에 진력', 주요 내용 또한 '한미 동맹 지속 강화' 등으로 요약했습니다.

안 장관은 취임사에서 계엄을 3번이나 말했는데, 기사엔 '국민의 군대로 재건' 같은 표현만 담고, 계엄이라는 단어는 싣지 않았습니다.

[안규백/국방부 장관 (지난 25일) : 군은 비상계엄의 도구로 소모된 과거와 단절하고. 12·3 불법 비상계엄 사태로 복합적인 안보 위기에 대응할 시간을 허비하였습니다. 오히려 12·3 비상계엄은 우리 군의 존재 이유를 무너뜨리고…]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이를 직접 언급하며 기강을 강조했습니다.

[주요 핵심메시지는 빼버렸다 그러던데. 기강을 잘 잡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심각합니다. 취임사를 편집을 해서 내란 언급은 싹 빼버렸다 하더라고.]

국방일보를 발행하는 국방홍보원 채일 원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됐습니다.

비상 계엄 직후 계엄 정당성을 주장하는 윤 전 대통령의 담화 내용을 그대로 보도하도록 지시해 논란이 됐습니다.

최근엔 극우 유튜버들 주장을 근거로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화 기사를 빼도록 지시했다는 등의 주장이 제기돼 국방부 감사가 진행 중입니다.

국방일보 관계자는 JTBC에 "감사가 진행 중인 만큼 취임사 기사에 채 원장이 영향력을 행사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이동현 이경 영상편집 김지훈 영상디자인 강아람]

조보경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50596?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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