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경위는 지난 16일 오전 6∼7시 사이 지구대 업무 전화로 시민 B씨에게 스무차례 장난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경위는 B씨에게 전화를 걸어 "냐냐냐냐 냐냥"과 같은 소리를 내거나, 알 수 없는 말을 내뱉고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는 행동을 반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전화가 걸려 온 번호가 전날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지구대 번호인 것을 알게 됐고, 이 내용을 국민신문고에 접수했다.
전날 밤 다른 사건으로 지구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B씨는 조사 당시 A경위 태도에 민원을 제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경위는 감찰 조사에서 "지난밤 사건 처리와 관련해 다른 직원들에게 쏠려 있는 진정인의 시선을 분산시키려고 그랬다"고 해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경찰관은 대민업무에 부적절하다고 생각해 대기 조치했으며, 이번 사건을 엄중하게 보고 감찰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729079600063?input=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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