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서울시, 맨홀 등 밀폐공간 사고 막기 위해 '바디캠' 도입 검토
8,723 2
2025.07.29 17:53
8,723 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28660?sid=001

 

인천 이어 서울에서도 맨홀 사망사고 발생
바디캠 또는 안전모에 카메라 장착해 밀폐공간 작업 영상 촬영 의무화 검토
작업 녹화로 무리한 작업 시지 등 사전 예방한다는 취지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교차로에서 북구 하천방재과 하수팀 직원들이 추락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맨홀 추락방지 안전망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상관이 없음./사진=뉴시스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교차로에서 북구 하천방재과 하수팀 직원들이 추락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맨홀 추락방지 안전망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상관이 없음./사진=뉴시스
서울시가 맨홀 같은 밀폐공간 작업자에게 보디캠(영상기록장치) 착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9일 서울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진행하는 공사 중 밀폐공간 작업을 포함한 현장에서 노동자에게 보디캠 또는 카메라가 장착된 안전모 등을 착용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폭염이 지속되면서 최근 인천에 이어 서울에서도 맨홀 작업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추가적인 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 자체 사업의 경우 계약사항에 작업 영상 촬영을 조건으로 넣는 방식으로 (보디캠 착용) 의무화를 검토하고 있다"며 "밀폐작업 현장의 영상 녹화 장비 확보와 사용방법 교육 등에 실무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밀폐 공간 작업 시 CCTV(폐쇄회로 TV) 촬영을 의무화하거나 CCTV가 없는 작업 현장에는 노동자에게 보디캠 또는 안전모에 카메라를 부착을 의무화해 투입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직접 사업에 우선 적용하고 민간 사업장에도 보디캠 등의 착용을 의무화 할 수 있는지 법률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조치는 폭염에도 밀폐공간 작업에 나설 수밖에 없는 노동자를 보고하기 위해 고려됐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33도 이상 폭염작업 시 '매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을 부여해야 한다. 또 35도 이상인 경우 1시간마다 15분씩 휴식공간에서 휴식할 것을 권고한다. 하지만 개정안에서도 작업 성질상 휴식을 부여하기 매우 곤란한 경우에는 노동자 체온상승을 줄일 수 있는 개인용 냉방장치를 지급·가동하거나 냉각 의류 등 개인용 보랭장구를 지급·착용하게 한 후 작업을 진행할 수 있게 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작업 성질상 휴식을 부여하기 매우 곤란한 경우는 구체적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재난의 수습 및 예방 등 사람의 생명과 안전 등과 직결되는 작업 △갑작스러운 시설·설비의 장애·고장 등 돌발적인 상황이 발생해 이를 수습하기 위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작업 △공항·항만 등에서 항공기 등 운항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는 작업 △콘크리트타설 등 구조물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작업 등의 경우가 해당한다.

지난 27일 낮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서 발생한 맨홀 사망 사고 역시 상수도 누수에 따른 긴급 복구 현장에서 발생했다. 상수도 누수는 땅꺼짐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긴급 조치가 필요한 작업에 해당한다. 공사를 발주한 서울시 서울아리수본부 역시 밀폐공간 작업 전 유해·위험요인 파악 및 목록화 관리 등을 규정한 안전 매뉴얼을 가지고 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장에서 해당 매뉴얼이 지켜졌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밀폐공간 작업 노동자의 보디캠 등 착용이 의무화 될 경우 녹화 영상은 추후 증거 자료로도 쓰일 수 있다. 사고 발생 시 증거로 쓰여 법적 책임을 강화할 수 있다. 금천구 가산동의 상수도 누수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의 경우 공사 현장에는 산소가 부족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이 측정한 맨홀 내부 산소 농도는 4.5% 미만인 것으로 전해졌다. 적정 산소 농도는 18∼23.5%다. 고용노동부의
밀폐공간작업 질식재해예방 매뉴얼에 따르면 산소농도가 18% 미만일 경우 출입해선 안 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최우식X장혜진X공승연 <넘버원> 새해 원픽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64 01.29 61,79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92,0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52,6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07,2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51,8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2,6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2,6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8957 이슈 정류장 흡연자 싫은 표정 지었다고 무차별 폭행 14:25 24
2978956 기사/뉴스 시력을 잃는 노화, 되돌릴 수 있을까? FDA 승인 받은 새로운 시도 14:25 63
2978955 유머 풍향고에 달린 외교부 댓글 14:24 139
2978954 이슈 운동하는 방탄소년단 뷔 셀동 업데이트 14:23 170
2978953 이슈 의외로 한국 점유율이 꽤 되는 맥북.jpg 6 14:23 369
2978952 유머 로또 1등이 나온 가게 행운의 강아지 14:22 290
2978951 이슈 2026 공휴일 정리.jpg 12 14:20 800
2978950 기사/뉴스 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판타지오 책임이 더 무거운 까닭 [ST이슈] 4 14:20 367
2978949 정치 손현보목사가 전한길한테 귀국 권유하면서 한 말 6 14:19 441
2978948 기사/뉴스 로버트 패틴슨 “3살 딸, 어린이 프로그램 대신 봉준호 ‘미키17’ 본다”[할리우드비하인드] 13 14:19 837
2978947 이슈 바뀐 표지 난리난 책.jpg 38 14:17 1,929
2978946 이슈 구조되서 새식구 된 고양이에게 급수기 사용법 알려주는 보더콜리 12 14:17 979
2978945 이슈 알디원 리오 씬롱 건우 Fan 챌린지 1 14:17 112
2978944 유머 컴퓨터 가격이 너무 오름새라 어쩌다보니 가성비가 된 애플 데스크탑 맥미니 6 14:17 603
2978943 이슈 가수 김장훈의 정치에 대한 개인적 생각 8 14:15 625
2978942 이슈 Mc몽 근황(내용에 혐이 있음) 25 14:13 2,510
2978941 이슈 [👔] 260201 #착장인가 키키 KiiiKiii 10 14:12 261
2978940 기사/뉴스 [단독] 김선호도 수상한 법인···차은우와 ‘판박이’ 1인 기획사 196 14:12 11,341
2978939 정보 하이닉스의 영업이익으로 알아보는 북한의 경제규모 3 14:12 798
2978938 기사/뉴스 ‘판사 이한영’ 정재성 “다 잊어라”…지성 상처 보듬은 묵직한 부성애 14:10 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