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 일본은 투표를 하면
몇월몇일에 무슨 선거투표를 했습니다 하는 투표증명서를 준다
보통은 지역상징이나 시정촌 로고, 마스코트 정도가 들어간 심플한 내용이지만


이번에 시즈오카현 누마즈시에서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애니메이션 일러스트가 들어간 투표증명서를 배포하겠다고 선언.
의외로 이런건 전국 최초라고.
일러스트를 제하면 들어갈 것 다 들어간 정식 투표증명서가 맞음
참고로 일본은 사전에 신청하면 선거기간 중 타지에서 투표가 가능한데
사실상 우리동네 놀러오는김에 투표도 하라는 소리
다만 첫시도다 보니 수요가 있을지 몰라서 일단 1만장만 발급했는데


이게 왠걸 최종적으로 예측의 2배를 넘는 20660장이 발급되었다
상상이상의 효과로 선거기간중 급히 재발주까지 넣어야 했을정도
결국 지난 선거대비 투표증명서 발급률은 24%증가
전체 투표율은 48%에서 55%로 매우 급격히 증가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