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교사에 성기 사진 보낸 고교생, 교권 침해 아니라는 교권보호위원회…전북교육청은 “행정심판 통해 재판단”
6,893 38
2025.07.29 12:21
6,893 3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61757?sid=001

 


고등학교 남학생이 여교사에게 신체 주요 부위 사진과 함께 성희롱성 메시지를 보냈으나 교권보호위원회가 ‘교권 침해가 아니다’고 판단한 사건에 대해 전북교육청이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행정심판을 통해 이를 다시 판단하기로 한 것이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A고교 사안에 대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심의 결과에 대해 29일 행정심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전북교사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전북의 한 고등학교 교사 B씨는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받았다. 익명의 계정이 보낸 메시지에는 성기 사진과 성희롱 발언이 담겼다. 이 메시지는 캡처가 불가능하도록 설정됐고, 열람 후 자동 삭제되는 기능을 사용했다. 가해 학생이 스스로 친구들에게 이 일을 말하면서 알려졌고, 이후 범행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메시지를 확인한 B 교사는 충격을 받았고, 일부 학생들이 이미 이 사건을 알고 있다는 것에 또 한 번 더 상처를 받았다. 이후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었으나, 상급기관 인권센터의 전문 변호사의 자문도 무시한 채 ‘교권 침해 아님’이라는 결정을 내놓았다. 사건이 ‘교육활동 시간 외’에 발생했다는 이유였다. 교사단체 및 교사노동조합연맹 등은 해당 결정에 반발하며 현장 교사의 현실을 철저히 외면한 판단이라고 강력하게 규탄하고, 교육 당국의 합당한 조치를 촉구했다.

장경주 교사노조연맹 정책처장은 “수업 시간 외 통신매체를 이용한 성희롱·괴롭힘 역시 교육활동 침해로 인정받아야 하는데, 현행법은 수업 시간과 교실 중심으로 교육활동이 한정하고 있는 한계가 있어, 필요시 법 개정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강경숙 의원도 “교육 활동은 교실과 수업 시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교육부와 전북교육청에 이번 사건과 관련한 철저한 진상 파악과 합당한 사후 조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전북교육청은 피해 교사를 상대로 심리 회복, 행정심판 청구 등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또 사안의 중대성을 참작해 8월 중 행정심판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이 사안을 최우선 안건으로 상정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지역 교권보호위원회 운영 개선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 사안이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구조적인 한계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위원 선정과 운영 절차 등 위원회 전반에 대한 점검은 물론, 위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김명철 전북교육인권센터장은 “피해 교원의 빠른 회복과 교단으로의 복귀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사안을 거울삼아 상식에 어긋나거나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 등에 반하는 결과나 나오지 않도록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 대한 관리와 지도, 연수와 컨설팅 등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58 01.08 39,1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3,5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5,3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7,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3,40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0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040 유머 술먹다가 화장실 간 친구가 한시간 째 돌아오지 않는다 1 16:46 165
2958039 이슈 맞아...우리때는 강동원이 있었음 1 16:46 149
2958038 이슈 김연아 결혼식은 볼수록 레전드인거 같음 3 16:46 530
2958037 이슈 기황후말고 공신태비 한씨(한확의 여동생이자 인수대비 고모)서사가 더 괜찮지 않냐는 트위터 3 16:44 239
2958036 기사/뉴스 [단독] 박나래vs전 매니저, 녹취 공개→새 국면...이달 말 경찰조사 예정 16:44 63
2958035 이슈 일본 80년대 버블처럼 미국 대중매체 미디어에서 버블로 많이 묘사되는 시대 2 16:42 527
2958034 유머 열렬하게 기뻐하는 와와 2 16:42 186
2958033 이슈 이찬원 공계 업데이트 16:42 510
2958032 기사/뉴스 [속보]강풍에 건물 간판 떨어져 20대 행인 사망 15 16:41 1,270
2958031 유머 흔한 20대의 착각.jpg 5 16:41 760
2958030 유머 5초뒤에 무조건 심쿵하는 강아지 영상 16:41 171
2958029 이슈 백덤블링 하는 의선이네 전자아들내미 1 16:41 235
2958028 이슈 실시간 대한민국 눈구름 기상 레이더.jpg 4 16:41 1,036
2958027 이슈 일본에서 기초수급자 되기 어려운 이유 9 16:40 1,017
2958026 유머 밀가루의 도시에서 자신 있는 확언하는 사장님 16:40 215
2958025 이슈 CHUU (츄) - XO, My Cyberlove | 음악중심 MBC260110 방송 16:40 41
2958024 이슈 절대 쓰러지지 않는 로봇견이래서 밀었는데 기다렸다는듯이 나자빠져서 개당황한 라이즈 멤버.twt 1 16:38 483
2958023 이슈 현재 한국인 아이돌마스터덬들 뒤집어진 이유.jpg 11 16:38 952
2958022 유머 태하 동생 예린이 맘마오픈런 3 16:38 636
2958021 기사/뉴스 유재석도 받은 '레고 꽃다발'에 "상처 받았다" 분노…무슨 일? 17 16:38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