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 정부 유산' 기동순찰대 폐지론…"지구대·파출소 인력 늘려야"
6,003 3
2025.07.29 12:10
6,003 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398773?sid=001

 

"현장 인력 감소로 업무 부담"…경찰직협, 줄곧 기순대 폐지 주장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이상 동기 범죄 예방을 위해 전임 윤석열 정부 시절 신설된 2600여 명 규모의 '기동순찰대'를 해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동순찰대의 효율성에 대한 의문부호가 여전히 따라붙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경찰직협)은 2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동순찰대는 처음부터 실패한 조직 개편"이었다며 기동순찰대 해체를 촉구했다.

앞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지난 21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기동순찰대가 지역 경찰을 보완하는 범죄예방 조직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기동순찰대의 특별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등 조직의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 등 조직은 서울 신림역과 분당 서현역 등지에서 발생한 이상 동기 범죄를 계기로 지난해 2월 신설됐다. 관리 업무 인력을 감축해 지난해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 등을 막을 '범죄 예방' 활동에 무게를 두겠다는 취지다.

전국 시도경찰청에 신설된 기동순찰대는 다중밀집 장소, 공원·둘레길 등 범죄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돼 예방 순찰 활동을 한다. 시도청과 경찰서 강력팀에서 빠진 인력으로 전환 배치된 형사기동대는 유흥업소 등 우범 지역에서 예방 활동을 벌이고 조직범죄에 대응한다.

그러나 경찰직협은 경찰 조직개편으로 현장 인력이 감소하면서 정신적·업무적 부담이 크다며 기동순찰대 폐지를 줄곧 외쳐왔다.

경찰직협은 "경찰청 지휘부가 현장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기획으로 강행했다"며 "현장 경찰이 결과를 고스란히 감당하고 있다. (지휘부는) 지구대 인력을 쪼개 쓰면서 보고와 홍보에만 집중하며 구조적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 기동순찰대가 지난해 서울 종로 쪽방촌 일대를 순찰하고 있는 모습 . 2024.4.1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경찰 기동순찰대가 지난해 서울 종로 쪽방촌 일대를 순찰하고 있는 모습 . 2024.4.1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현장에선 기동순찰대에 대한 반응이 차갑다는 게 경찰직협 측의 설명이다.

경찰직협이 지난해 9월 13~27일 경찰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가 강력 사건 신속 대응 및 각종 민생침해범죄 대한 선제적 형사 활동 강화 추진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2439명(77.7%)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경찰직협은 기동순찰대보단 지구대와 파출소 인력을 늘려야 한다고 보고 있다.

기동순찰대가 실적에만 치우쳐 있어 치안에 중심적 역할을 하는 지구대와 파출소 인력은 업무 부담만 늘고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는 주장이다.

한편 경찰직협은 이러한 비판을 막기 위해 "경찰 지휘부가 직협을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합법적으로 선출된 대표를 부정하고 경찰 내부망 게시판 계정까지 강제 폐쇄해 언로를 막았다"며 "현장을 무시한 권력 남용이자 공직 내 민주주의 붕괴"라고 비판했다.

경찰직협은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 경찰청 앞에서 매일 기동순찰대 폐지와 직협 활동 보장을 촉구하는 시위를 개최할 예정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576 00:05 8,7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2,3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0,8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7,79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7,1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835 이슈 투어스 첫 콘서트에서 지훈아 사랑해 외쳤었던 지훈이 아버지 11:33 9
2959834 유머 세븐틴 호시의 새로운 꿈 1 11:31 133
2959833 이슈 2026 골든글로브 식사 메뉴 4 11:31 474
2959832 이슈 주말동안 강풍으로 난리났었던 공항들;(feat. 신난 항덬들) 3 11:30 553
2959831 이슈 일본 신오오쿠보에서 파는 두쫀쿠 4 11:29 631
2959830 이슈 골든글로브 레드카펫 코너 스토리 (BL히티드 라이벌리 남주) 11:26 540
2959829 정치 미국이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해 미국으로 압송한 사건에 대해 20대 남자는 60% 이상이 마약사범이므로 가능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9 11:26 383
2959828 기사/뉴스 ‘남편 차에서 절친 낙태 서류가…’ 충격에 머리 하얗게 변한 여성 사연 5 11:24 1,749
2959827 기사/뉴스 '코끼리’ 김응룡 전 감독까지 나섰다…충북 돔구장, 이제 진짜 판 커진다 11:24 147
2959826 기사/뉴스 [단독] '어남선생' 류수영·선재 스님 만남 성사… '공양간의 셰프들' 심사 출격 2 11:23 566
2959825 기사/뉴스 '물어보살' 측 "저작권 분쟁 사실 인지…기관 요청시 성실히 협조" [공식입장] 11:23 981
2959824 이슈 이상할 정도로 내 친구들이 다 잘되는데 죽고싶어 35 11:22 2,465
2959823 이슈 골든글로브 레드카펫 엠마스톤 6 11:21 969
2959822 이슈 심심찮게 사복 진짜 잘 입는다고 말 나오는 여돌 5 11:21 1,249
2959821 기사/뉴스 [속보] 국민의힘 당명 변경 찬성 68%…개정 절차 착수 15 11:21 358
2959820 유머 아니 강레오 주방에서 처맞으면서 영어배워가지고 영어할줄알게되긴햇는데 이상하게할줄알게돼서 5 11:19 1,836
2959819 정치 내란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에게 가장 적절한 구형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66 11:16 1,138
2959818 기사/뉴스 터치드, 단독 콘서트 성료…9000 관객 홀리며 한계 없는 성장 7 11:15 620
2959817 기사/뉴스 [속보]1000억대 잔고, 알고보니 5만원···검찰, 대장동 일당 ‘깡통 계좌’ 알고도 성남시에 넘겼다 11 11:12 2,001
2959816 이슈 케이팝 데몬 헌터스 "Golden" 골든글로브 주제가상 수상장면 영상 22 11:12 2,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