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www.tesla.com/tesla-diner
최근 할리우드 한복판에 등장한 이 미래형 휴게소에 눈길이 갔습니다. 이름은 '테슬라 다이너(Tesla Diner)'.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테슬라가 만든 공간이죠. 오픈 첫날부터 단번에 핫플이 됐다고 해요.
🚘 테슬라가 제시한 미래형 휴게소
- 규모가 무려 2023㎡(612평)에 달합니다. 80개의 테슬라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돼 있고 2개 대형 스크린에서 영화도 상영됩니다. 24시간 연중무휴 운영되며 테슬라가 아닌 다른 차량의 운전자도 이용할 수 있어요.
- 1층에는 식당, 2층에는 야외 테라스가 자리합니다. 식당에서는 키오스크를 통해 테슬라 버거, 핫도그, 토스트, 아이스크림 등 30가지 이상 메뉴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메뉴 가격은 대략 8~14달러(1만 1000원~1만 9000원)대입니다. 음식 담기용 종이상자를 테슬라의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처럼 디자인한 디테일까지 돋보였죠.
- 건물 내부에서는 테슬라가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모델의 시제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 Gen2가 방문객에게 직접 팝콘을 나눠주기도 합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는 SNS 게시물을 통해 "복고풍의 미래지향적 테슬라 다이너가 잘 운영되면 전 세계 주요 도시에 건립할 것"이라고 밝혔죠.
🤔 테슬라가 휴게소를 만든 이유
- 테슬라 다이너를 보면서 일종의 '테슬라 플래그십 스토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테슬라 차량을 판매하는 매장이 아니지만, '테슬라'라는 브랜드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요. '판매'보다는 '경험'에 방점을 찍은 플래그십 스토어와 유사한 지점이죠.
- 우선 테슬라 운전자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특별한 경험입니다. 테슬라를 타고 테슬라의 새로운 휴게소를 방문하는 것 자체가 재밌는 경험이니까요. 더구나 내부에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 및 먹거리 등 콘텐츠도 가득하고요.
- 동시에 다른 차량의 운전자들에게도 테슬라를 강렬하게 기억시킬 수 있는 기회입니다. 초고속 충전기와 휴머노이드 로봇 등 테슬라의 갖가지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니까요. 주차장에 수많은 테슬라가 주차된 풍경만으로도 강렬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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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미래지향적으로 생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