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군은 "상능마을을 복구하는 대신 새 이주단지를 만들어 마을 전체를 옮기는 것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9일 집중호우 이후 상능마을 피해상황을 점검한 산청군은 주민들이 마을에서 더 살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상능마을에는 24채의 주택이 있었다.
13채에는 주민 15명이 거주했고, 나머지 주택은 주말주택이거나 빈집 또는 재실이다.
도로까지 모두 부서지면서 외부에서 마을로 들어가는 것이 힘들 정도다.
산사태가 직접 마을을 덮친 것이 아니라 마을 아래 산사태가 나면서 위쪽에 있던 마을에 지진이 난 것처럼 통째로 내려앉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535062
토사가 흘러내린거면 ㅠㅠㅠ 너무 위험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