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수박 한 통에 5만원 쓴다…과일 커팅 서비스 인기 이유
11,420 54
2025.07.29 09:10
11,420 54

chHjRx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백화점·대형마트에서 직접 껍질을 벗겨주고 담아주는 ‘과일 커팅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일부에선 고객이 몰리며 대기시간이 3시간을 넘길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1~2인 가구 증가와 편리함을 추구하는 트렌드, 프리미엄 소비 경험 등이 맞물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27일 오후 방문한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식품관 내 신선식품 손질 서비스 ‘프레시 테이블’. 안내판에는 “작업량이 많아 대기시간이 약 3시간 소요 예정”이라고 공지됐다. 매장엔 수박이 담긴 용기가 쌓여있었다. 이날 8kg가량의 수박 한 통 가격은 4만 6000원. 다회용기를 직접 챙겨오지 않을 경우 구격별로 1.2ℓ짜리 용기는 1000원, 2.7ℓ짜리는 1500원이 추가된다. 수박 한 통은 용기 3개에 담겼다. 총 5만 안팎의 비용이 드는 셈이다.

 

최근 더현대 서울에서는 하루 평균 200여명이 프레시 테이블을 이용하고 있다. 고객이 몰릴 땐 2~3시간 대기가 발생하고 있다. 껍질이나 씨 등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필요 없어 특히 주부나 1인 가구에 인기가 높다. 수박 수요 증가에 더현대 서울은 성수기 기간(7월 11일~8월 10일) 1인당 프레시 테이블 접수 건수를 2개로 제한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2021년 업계 최초로 과일이나 채소를 고객 요청에 따라 소분 포장해주는 프레시 테이블을 도입했다. 현재 압구정본점 등 7개 점포에서 운영 중이다. 내달 중순엔 목동점 등도 추가된다. 회사 관계자는 “프레시 테이블 운영 점포는 과일·채소 매출이 타 점포보다 두 배 이상 높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도 현재 강남점·대구점에서 수박 커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7월 1~24일 기간 전월 대비 수박 커팅 서비스 이용률은 강남점은 6배, 대구점은 4배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향후 다른 점포로 서비스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롯데백화점 역시 본점, 잠실점, 인천점에서 비슷한 형태의 ‘이지 프레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노원점 등 리뉴얼 점포에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백화점마다 과일 손질 서비스는 무료지만, 과일을 담는 용기는 별도 판매된다. 용기 용량에 따라 1000~3000원의 비용을 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전문적으로 손질된 과일은 위생적인 측면에서 신뢰도가 높고, 손질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다”며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고자 하는 프리미엄 소비문화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161926642239112&mediaCodeNo=257&OutLnkChk=Y

목록 스크랩 (0)
댓글 5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26 01.08 21,9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4,7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5,7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5,2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9,9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633 유머 흑백2ㅅㅍ) 탑7결정전 방식에 천재적인 발상을 꺼낸 승우아빠 ㅋㅋ 8 13:29 466
2957632 기사/뉴스 '성균관대 수석 졸업' 구혜선, 카이스트 대학원 '조기 졸업'…"다음은 박사" 1 13:29 158
2957631 이슈 다카하시 루미코작가 데뷔작 1981년 시끌별 녀석들 1 13:27 111
2957630 유머 러시아풍 서울날씨 만화 7 13:26 396
2957629 기사/뉴스 "크루즈컨트롤 켜고 잤다" 사고 수습하던 경찰·구급대원 참변 8 13:25 716
2957628 유머 마 이게 2000년대 감성이다! 1 13:25 242
2957627 기사/뉴스 조이, 바자회 한다고 집 통째로 옮겼나…"물욕 없어졌다"고 다 가져왔다 [나혼산] 1 13:25 748
2957626 정치 이대로 쭉 가서 강릉시장이 바뀌면 좋겠다 13:24 308
2957625 이슈 [MLB] 알루미늄배트 쓰는 카일 슈와버 13:24 150
2957624 기사/뉴스 내일 손발 어는 -11도 추위 계속…'불금' 퇴근길 수도권·강원부터 눈·비(종합) 2 13:24 340
2957623 이슈 신용카드를 구청에서 발급하는 지역 16 13:24 1,311
2957622 이슈 명탐정 코난 희도청아 드디어 더빙 2 13:22 259
2957621 유머 엑방원 컴백하고 사람들이 어남류 어남택으로 싸우고 이젠 에이핑크가 음중 엠씨란다 멈춰있던 내 시계가 다시 돌아가고있다 8 13:20 553
2957620 이슈  "경찰과 도둑" 모임 근황 30 13:20 2,282
2957619 기사/뉴스 충남도립대·청양군, 한겨울 끝자락 청양 달구는 '청불페' 축제 본격 개막 13:20 115
2957618 이슈 용인 삼성 반도체부지에서 유물이 나옴 7 13:19 1,903
2957617 유머 쯔양: 두쫀쿠 너무 비싸더라!!!.jpg 12 13:18 2,958
2957616 기사/뉴스 '나 혼자 산다' 측 "역대급 스케일에 큰 손들"…바자회 현장 전격 공개 3 13:18 718
2957615 기사/뉴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서해구·검단구, 새로운 미래 연다" 13:17 104
2957614 유머 성적표를 쓰레받기에 담아온 고3담임쌤 24 13:16 3,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