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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평생 모든 음식 무료"…한화 40년 만의 대기록에 대전 경제 '이글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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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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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위 돌풍'에 대전도 '들썩'
지역화폐 사용실적 12배 급증
'문현빈 평생 무료' 현수막까지

역대 두 번째 '단일 시즌 10연승 2회'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KBO리그 1위를 질주 중인 한화이글스의 인기가 침체된 대전 구도심 경제에 전례 없는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홈구장을 중심으로 유동 인구와 소비가 급증하면서 상권 회복은 물론, 지역화폐 사용량까지 급격히 늘고 있다. 한 업주는 승리를 견인한 문현빈 선수에게 '평생 무료 식사'를 약속하는 현수막을 내걸며 팬심에 화답하기도 했다.

 

한화 열풍, 대전 지역경제 살렸다…'문현빈 평생 공짜' 현수막까지

 

대전 중구 부사동에 있는 농민순대 주차장 앞에 한화이글스 문현빈 선수에게 모든 음식 비용을 평생 무료로 한다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대전 중구 부사동에 있는 농민순대 주차장 앞에 한화이글스 문현빈 선수에게 모든 음식 비용을 평생 무료로 한다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현빈 선수에게 모든 음식 비용을 평생 무료로 드린다"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식당은 문현빈 선수가 얼마 전 구단 공식 유튜브 콘텐츠에서 "신인 시절 훈련 전 매일 이곳에서 식사했다"고 소개하며 단골임을 인증한 곳이다.

 

업주는 이를 계기로 팬들의 발길이 몰리자 감사의 표시로 '평생 무료' 현수막을 내건 것으로 전해졌다. 송용식 농민순대 사장은 경향신문에 "문현빈 선수 덕분에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한화이글스가 1위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서 인기를 끌다 보니 홈구장에서의 야구 경기가 있고 없음에 따라 하루 매출 차이가 200만원 이상 난다. 이는 하루 전체 매출액의 20% 수준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야구장 인근이 구도심으로 경기가 많이 침체돼 있는 지역인데 한화이글스 인기 덕분에 모처럼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고 전했다.

 

 

문현빈 선수가 대전 한 음식점을 소개하며 "신인 시절 훈련 전 매일 이곳에서 식사했다"고 말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Eagles TV'

문현빈 선수가 대전 한 음식점을 소개하며 "신인 시절 훈련 전 매일 이곳에서 식사했다"고 말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Eagles TV'

 

 

'한화가 뛰면 상권이 산다'…지역화폐 사용액도 '12배 급증'

 

대전 중구 대흥동 일대 음식점과 카페들은 자발적으로 홈경기 특수를 활용하고 있다. 일부 가게는 ▲경기 당일 티켓 소지 시 10% 할인 ▲이글스 유니폼 착용 시 전 메뉴 10% 할인 ▲홈경기 예약 고객 대상 1만원 상당 디저트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야구 팬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 화폐 사용률도 눈에 띄게 늘었다. 대전 중구가 발행한 지역화폐 '중구통'의 사용자는 지난달 15일 1만6309명에서 지난 22일 4만2327명으로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 사용액 역시 4억원대에서 48억원대로 12배가량 급증했다. 중구 관계자는 "야구장 인근 상권의 유동 인구와 소비가 증가하면서 중구통 이용률도 급격히 상승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달에는 정부 민생 소비쿠폰 지급 정책에 발맞춰 중구통 소비·순환 인센티브를 기존 10%·3%에서 15%·5%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경제 동력'이라는 공식 증명

 

대전 중구는 그간 상권 쇠퇴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이다. 그러나 한화이글스의 흥행은 이 지역에 실질적인 유동 인구 회복과 소비 진작을 이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화이글스 사례는 단순한 스포츠 흥행을 넘어 소비·관광 전반의 회복 기제로 기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한 사례"라고 입을 모은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277/0005629125?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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