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남편 작품 고쳐 대구 미술대전 입선?···수상 취소
10,352 4
2025.07.28 23:33
10,352 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7/0000041108?sid=103

 

https://tv.naver.com/v/81210548

 

◀앵커▶
지난주, 대구에서는 미술대전 수상작 전시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2년 전 상을 받았던 작품이 작가와 색만 바뀐 채 다시 상을 받았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변예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나무에 ‘인덕만리’ 네 글자가 새겨졌습니다.

"사람의 덕은 만 리가 간다"는 뜻입니다.

2025년 대구미술대전 서각 부문 입선작입니다.

그런데 이 작품, 2023년 다른 작가가 대구 공예대전에 출품해 상을 받은 작품과 유사합니다.

달라진 건 작품에 새겨진 이름과 색깔뿐입니다.

알고 보니 두 작가, 부부였습니다.

남편의 작품에 아내가 자신의 이름을 새기고, 색을 다시 칠했습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부부는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지겠다"고 했습니다.

원작자인 남편은 취재진에게 "아내의 작가 활동 내역을 만들기 위해 아내 모르게 출품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 동의를 받고 아내가 연습 삼아 수정한 작품이라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최 측은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습니다.

해당 작품은 전시에서 제외됐습니다.

주최 측은 수상을 취소할 방침입니다.

작품의 독창성도 인정할 수 없고, 윤리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1·2차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했지만 서각 전문 심사위원이 1명이라 제대로 살피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노인식 대구미술협회 회장▶
"철두철미하게 검증하고 앞으로 큰 시스템을 좀 더 개발해서 진짜 이런 일이 없도록 철저히 보완하겠다"

예술계는 작가의 일탈과 부실한 심사가 만든 상식 밖의 일이라고 지적합니다.

◀이주강 한국서각협회 고문▶
"어디서 한 번 냈던 건지 이런 걸 밝히기 위해서 표절인지, 글씨가 오자인지 아닌지 그런 것도 다 검수를 하거든요··· 공모전이 지금 너무 저질로 낙후됐다고 봐야 하죠."

크고 작은 공모전에서 표절 등을 가릴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MBC 뉴스 변예주입니다. (영상취재 한보욱)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워글래스 X 더쿠✨ 6초에 1개씩 판매되는 육각형 컨실러 '배니쉬 에어브러쉬 컨실러' 체험 이벤트 60 00:05 7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0,6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9,6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2,1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0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1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488 이슈 TAEYONG 태용 '404 Euphoria' @2026 TAEYONG CONCERT ❮TY TRACK - REMASTERED❯ 00:23 17
3059487 이슈 돈이 나갈 일밖에 안 남았는데 어케해야돼 5 00:23 246
3059486 유머 미국 후드에 호그와트가 세워졌다면? [키 앤 필] 00:22 47
3059485 이슈 ☆충격☆ 단종대왕 환생 후 영월산 다슬기국 드시는 모습 실존 1 00:22 145
3059484 이슈 12년 전 오늘 발매된_ "Overdose" 00:22 41
3059483 이슈 성격이 비슷하다는 유재석과 신혜선..jpg 00:22 166
3059482 이슈 나는솔로 오늘자 역대급으로 무례하다는 여출 1 00:22 440
3059481 이슈 막방이라 엔딩에서 눈물고인 상태로 90도 폴더인사하는 남돌..jpg 00:21 180
3059480 유머 한국드라마 따라하는 일본개그맨 최신판 1 00:21 280
3059479 이슈 박보영 이현욱 케미개좋네 걍 신혼부부 5 00:19 728
3059478 정치 한동훈 후원회장에 고문 검사로 악명떨친 정형근 임명 3 00:19 158
3059477 이슈 이 강아지의 견생 첫간식 또한 귤이었음 2 00:19 407
3059476 이슈 나는 어릴 때 김밥 속재료를 하나하나 빼 먹고 1 00:18 474
3059475 이슈 명량에서 상대쪽 배에 타 있을 것처럼 생김 8 00:16 597
3059474 이슈 제로베이스원 ZEROBASEONE The 6th Mini Album 「𝘼𝙨𝙘𝙚𝙣𝙙-」 Concept Film 𝟭𝟬ㅣScenario 4 00:15 101
3059473 이슈 나 1인분도 아니고 걍 0.4인분정도 하면서 살고잇는데 2 00:14 1,248
3059472 팁/유용/추천 요새 차트 휩쓸고있는 한로로 0+0 가사 의미를 나는 알았다? 몰랐다? 3 00:13 1,030
3059471 유머 [KBO] 의외로 야구 중계로 볼 수 있는거 5 00:13 860
3059470 이슈 195만장 돌파한 코르티스 3일차 초동 11 00:11 906
3059469 이슈 'CNN 설립자' 테드 터너 사망… 향년 87세 2 00:08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