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이준석 당 대표되던 날…국회의장에 전달된 "이준석 제명 촉구 서한"
1,358 6
2025.07.28 21:47
1,358 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383086

 

이준석, 대선 토론서 부적절 발언으로 의원직 제명 국민동의청원
청원인 신인규 변호사…우 의장에 "60만 목소리 외면하지 말라"

개혁신당 당대표로 선출된 이준석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위한 제2차 전당대회에서 꽃다발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뉴스1

개혁신당 당대표로 선출된 이준석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위한 제2차 전당대회에서 꽃다발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98%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새 당 대표로 선출되던 날, '이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의 청원인 신인규 변호사가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공개서한을 보냈다.

신 변호사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60만 국민의 목소리, 더 이상 외면하지 마십시오'라는 제목으로 우 의장에게 "이준석 의원의 성희롱성 발언을 국회가 방치하고 있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했다.

국회의원직 제명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이 의원이 개혁신당 대선 후보 시절 대선 TV 토론에서 '여성 신체 폭력 표현'을 한 뒤 올라왔다. 청원은 약 60만명의 동의를 받아 소관 상임위원회 회부를 앞두고 있다.

신 변호사의 글은 "국회는 매번 '일하는 국회'를 외치며 국민 앞에 고개를 숙이지만, 그 말은 해마다 반복되는 형식일 뿐 정작 실천은 뒤따르지 않았다"는 말로 시작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단순한 '말실수'로 넘길 수 없다. 수많은 여성과 청년, 그리고 상식 있는 시민들이 공분한 것은 이 발언이 성적인 대상화와 유권자 비하라는 이중의 폭력을 담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국회는 침묵조차도 아닌 '시간 끌기'와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2대 국회가 시작된 지 1년이 넘도록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조차 못하다가 최근에서야 논의가 시작된 점도 짚었다.

신 변호사는 "국민이 60만 4630명이나 청원에 동의하고 수많은 정치인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리특위 구성을 촉구했지만, 국회는 '이 정도쯤은 견딜 만한 일'이라는 비겁한 태도를 고수해 왔다"면서 "그 안이함이 국회가 왜 국민에게 신뢰받지 못하는지를 여실히 드러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말로는 '윤리'와 '국민 책임'을 외치면서 실제로는 정치권 내부의 권력 균형을 깨지 않기 위해 서로를 감싸는 구조, 이 구조 자체가 바로 정치혐오의 뿌리"라고 덧붙였다.

신 변호사는 또 "이 의원의 발언은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지금의 정치문화가 얼마나 반성과 책임에서 멀어져 있는지를 보여주는 징표"라며 "이 발언에 대해 제대로 된 징계조차 하지 않는 국회라면, 과연 국민에게 도덕성과 책임감을 논할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국회가) 정치적 고려와 정파적 유불리로만 접근한다면, 국회는 '윤리특위'가 아니라 '윤리포기특위'를 운영하는 셈"이라고도 했다.

신 변호사는 우 의장을 향해 "국회의장으로서 이 중요한 기로에서 어떤 선택을 하실 것이냐"며 "60만 국민의 간절한 목소리에 응답하시겠는가, 아니면 또다시 정치적 안일함 속에서 시간을 허비하시겠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장문의 편지는 "국민은 더 이상 기다릴 인내심도 남아있지 않다"며 "일하지 않는 국회가 왜 존재해야 하는지 그 의미를 묻고 동료 감싸기로 일관하는 구태 기득권 연대에 대해 반정치 청산을 끝까지 요구할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됐다.

한편 신 변호사가 공개서한을 올리기 전 개혁신당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차 전당대회를 열고 이 의원을 새 당대표로 선출했다. 단독 출마한 이 대표는 찬반 투표에서 찬성 2만5254표, 반대 457표로 98.22%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당대표 선출 기준은 찬성 득표율 30% 이상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2 01.08 13,07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4,7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5,7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5,2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9,9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578 유머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취업문 12:38 10
2957577 정치 송언석, 8~11일 외통위 차원 일본 방문…다카이치 총리 예방 12:38 10
2957576 정치 李대통령, 13일부터 1박 2일 방일…‘다카이치 고향’ 나라현서 한일 정상회담 1 12:36 76
2957575 기사/뉴스 전현무 “이제 아무도 없다‥내 결혼식이었으면” 럭키 결혼식서 부러움 폭발(사랑꾼) 12:36 194
2957574 이슈 에픽하이 'Love Love Love (Feat. 융진)' 멜론 일간 95위 (🔺5 ) 8 12:35 168
2957573 기사/뉴스 [단독] 조세호 '폭로자', 직접 입 열었다... "기회를 줬는데도" 2 12:34 853
2957572 이슈 한로로 '사랑하게 될 거야' 멜론 일간 4위 (🔺1 ) 12:34 73
2957571 유머 사람에게 사기 당한 개 4 12:33 383
2957570 기사/뉴스 션 "子 하율, 10km 기록 나보다 빨라…내가 너무 천천히 뛴다더라" (뛰어야 산다2) 2 12:32 242
2957569 유머 산낙지 체험 후 해산물들 생사 여부 확인 하며 먹는 타망(태계일주 네팔 셰르파) 3 12:31 567
2957568 이슈 교회헌금 사용 현황 28 12:31 1,842
2957567 이슈 또 몇페이지를 넘긴거냔 반응있는 쇼미12 지코 싸이퍼ㄷㄷ 1 12:30 372
2957566 기사/뉴스 정근식 서울교육감, 학교 앞 '소녀상 불법집회' 극우단체 고발 2 12:27 213
2957565 정치 1936년생 미국인의 ice사태에 대한 감상 10 12:24 1,128
2957564 기사/뉴스 '송도 살인사건'에 사제총기 집중단속…19명 송치·341정 압수 4 12:23 442
2957563 이슈 규민 딘딘 정섭 사진보고 누군지 알아보기 2 12:23 395
2957562 정치 통일교가 몰래 재산을 처분하고 있다고 함 6 12:21 1,321
2957561 기사/뉴스 NCT 재민, 해돋이 같이 보고 싶은 스타 1위… 긍정적이고 다정한 이미지 [일간스포츠X팬캐스트] 12:20 128
2957560 유머 부하직원이 연차쓴다니까 벽 부수는 대표.manhwa 27 12:18 3,527
2957559 이슈 JTBC 사건반장에 올라온 양양핸드크림카페 ❌ 속초핸드크림카페 ⭕️(+ 추가사진) 11 12:17 1,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