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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락스 아니다…끈질긴 빨래 쉰내, '이것' 하나면 싹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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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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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냄새의 진짜 원인은?

 

유튜브 '세탁예술가' 채널을 운영 중인 세탁전문가 성선영 대표에 따르면 옷에서 나는 냄새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첫째는 세탁이 제대로 되지 않아 남은 기름 냄새, 둘째는 미생물 번식으로 인한 곰팡이 냄새, 셋째는 요리할 때 발생한 유증기가 옷에 달라붙어 생기는 냄새다.

특히 세 번째 원인에 대해 전문가는 "집에서 찌개 끓이실 때 옷이 있는 방문은 다 닫으셔야 된다. 모든 물질은 비점이라는게 있는데 날아가면서 유증기 수증기가 돼서 옷에 가서 붙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탁기 자체도 냄새의 온상

 

세탁기에서 올라오는 악취 역시 빨래 냄새의 주요 원인이다. 많은 사람들이 세탁조 내부를 의심하지만, 실제 문제는 다른 곳에 있다. 스테인리스 드럼은 생각보다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는 반면, 세탁기 하부의 배수 구조와 고무 패킹 부분에서 하수도 냄새가 발생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항상 알칼리 세제로 관리를 해 주는 습관이 필요하고 굳이 락스 같은 살균제를 써야겠다면 먼저 알칼리 세제를 불려 주고 난 뒤에 후순위로 락스 세척을 해야 된다. 락스가 먼저가 아니고 불림과 세정이 먼저다"라고 전문가는 강조했다.

 

알칼리 세제가 정답인 이유

 

알칼리 세제와 중성 세제의 가장 큰 차이점은 미생물 번식 억제 능력에 있다. 중성 세제는 미생물 번식을 막기 위해 반드시 보존제를 첨가해야 하지만, 알칼리 세제는 자체적으로 미생물 번식을 억제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알칼리 세제에는 방부제, 즉 보존제를 안 넣어도 썩지 않지만 중성 세제에는 보존제가 반드시 들어가 있다. 왜냐면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는 설명했다.

가장 대표적인 알칼리 세제는 바로 비누다. 전문가는 "비누는 아주 많은 사람들이 공용으로 사용하지만 그 누구도 위생에 대한 지적을 하지 않는다. 비누에는 미생물이 번식하질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올바른 기름때 제거 방법...순서가 중요하다

 

옷에 밴 기름때와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설거지를 할 때와 동일한 원리를 적용하면 된다. 50도에서 60도 사이의 뜨거운 물에 고농도의 알칼리 세제를 넣고 담가두면 기름이 녹아 나와 노란 국물이 된다. 이 물을 버리고 새로 세탁하면 대부분의 기름때는 제거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순서다. 대부분 과탄산 나트륨을 먼저 쓰고 세제 단계로 넘어가지만 전문가는 세제 단계를 먼저 거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세제로 불렸는데도 기름때가 안 빠지면 그때 과탄산으로 넘어가면 된다. 세제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과탄산 나트륨이라는 산화표백제로 넘어가니까 쓸데없이 산화물이 생긴다"라고 전문가는 지적했다. 산화표백제를 먼저 사용하면 화학적 성질이 변해 오히려 때가 더 잘 빠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과탄산나트륨이나 산소표백제를 만능 해결책으로 여기지만, 이는 잘못된 접근이다. "표백은 최후의 수단이지 항상 최선이 아니다. 표백제를 머리에서 지우고 알칼리 세제를 먼저 쓰는 습관을 들여야 된다"라고 전문가는 조언했다.

 

흰 티셔츠가 노랗게 변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먼저 높은 온도와 높은 알칼리 세제 농도로 기름을 제거하고, 그래도 남는 색소는 그때 산화표백제로 제거해야 한다.

 

수건 쉰내에 삶기? 락스? NO...비누 하나면 해결

 

수건의 쉰내를 없애기 위해 삶는 방법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여기에는 위험이 따른다. 특히 락스를 함께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락스만 넣어도 고열로 올라가면 염소 가스가 발생한다. 그리고 락스에다 알칼리를 넣어 주고 삶으면 누구 죽이겠다는 거다. 독가스다"라고 전문가는 경고했다. 락스에 식초를 섞으면 더욱 위험하다. "식초 섞으면 더 위험해 강하게 충돌하면서 염소가스가 어마어마하게 발생한다. 창문 닫아 놓으면 큰일난다"고 말했다.

안전한 해결책은 비누를 칼로 깎아 넣고 50-60도에서 세탁하는 것이다. 삶지 않아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빨래 냄새 뿌리 뽑고 싶다면...3가지 원칙 지켜야

 

냄새 없는 빨래를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 습관도 필요하다. 완전 건조, 방치하지 말고 바로 세탁하기, 세탁 후 즉시 널기 등 세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

특히 "출근하면서 빨래 돌려놓고 저녁에 와서 하면 낮 시간 동안에 미생물이 번식한다. 그러면 다시 빨아야 된다. 이미 오염된 거라고 봐야 된다"라고 전문가는 지적했다.

 

알칼리? 중성? 세제별 특성 알고 써야

 

알칼리 세제는 몸에서 나오는 기름이나 각질 제거에 특화되어 있다. 반면 중성 세제는 기름과 단백질을 제거하지 못하도록 설계된 세제다. 

중성 세제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는 울, 모직, 가죽, 실크 등이 1%라도 들어간 의류다. 전문가는 "세탁은 가장 약한 소재에 맞춰 해야 하는 게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성은 기름을 못 빼준다. 기름 빼는 건 알칼리다. (알칼리는) 헹굼력이 굉장히 좋다"고도 덧붙였다.

결국 빨래 냄새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락스나 표백제가 아닌 알칼리 세제를 올바른 온도와 농도로 사용하는 것이다. 순서를 지키고 안전에 주의하면서 세탁한다면 꿉꿉한 냄새 없는 깨끗한 빨래를 얻을 수 있다.

 

 

https://m.wikitree.co.kr/articles/1067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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