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김건희 '반클리프와 그라프'…문제의 목걸이, 석연찮은 점
1,991 6
2025.07.28 19:39
1,991 6

https://tv.naver.com/v/81206006




둘 다 가격은 2022년 기준 6200만원대로 비슷합니다.

먼저 반클리프 목걸이부터 보겠습니다.

이 목걸이는 지난 2022년, 윤 전 대통령 첫 순방이었던 NATO순방 당시에 (김 여사가) 직접 착용한 모습이 이미 공개됐죠.

그러니까 목걸이가 김 여사에게 있었다는 건 확실합니다.

그런데 이 '출처'가 빈칸입니다.

정권 초기에 영부인이 어떤 경위로 반클리프 목걸이를 가지고 있게 된 건지 앞으로 밝혀야 합니다.


그라프 사의 다이아 목걸이도 보겠습니다.

이 목걸이를 누가 준비했는지와 전달한 과정은 JTBC 보도로 이미 알려졌습니다.


특검도 관련 진술을 모두 확보했습니다.

목걸이를 준비한 건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 씨죠.

지난 2022년 윤씨 측이 개인 돈으로 먼저 사서, 통일교 자금으로 처리했습니다.

이걸 "김건희 여사 선물이다, 전해 달라"면서 22년 7월 29일에서 8월 1일 사이, 건진법사에게 건넨 걸로 보입니다.

그런데 지금으로선 화살표가 이 단계에서 끊겨 있습니다.

건진법사는 "이사 다니면서 잃어버렸다"

김 여사 측은 "받은 적 없다" 주장하고 있습니다.

선물 준비한 사람은 있지만, 전달됐는지가 빈칸입니다.

정리하면, 반클리프 목걸이는 출처를, 그라프 목걸이는 최종적으로 김 여사에게 전달됐는지를 밝혀야 하는 겁니다.

특검팀은 목걸이 실물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목걸이들 행방이 묘연한 상황에서 김 여사 측은 반클리프는 가품이었다, 그라프는 아예 안 받았다 주장하고 있는 겁니다.

그라프는 안 받은 걸로 수사를 피해가고, 반클리프는 가품이었단 주장으로 혐의 액수를 줄이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영부인이 첫 외교 무대에서 모조품을 착용했다는 의미라 이 주장이 사실인지부터 검증이 필요합니다.

저희 JTBC 취재 결과, 지난주 금요일에 김 여사 오빠의 장모 집에서 발견된 반클리프 목걸이는 밀봉된 상태였던 걸로 전해집니다.

그런데 흔히 '보증서'라고 하는 제품인증서가 없었기 때문에 진품인지 가품인지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또 진품 가품 여부가 확인된다 해도, 확보된 목걸이가 순방 때 차고 나온 그 목걸이라고 단정할 순 없습니다.

앞서 리포트에서 보신 대로 특검팀은 '수사 대비용'으로 모조품 목걸이를 준비했을 수도 있다고 의심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포함해 앞으로 특검 수사로 밝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자연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5044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885 12.19 66,1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8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3,5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0,00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8,51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782 유머 [흑백요리사] 이 아저씨 어르신 칼 뽀려쓰는 거 경력직이야 왜 ㅋ 5 05:35 1,101
2942781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우유 디저트 카페 입니다~ 4 05:33 123
2942780 유머 🐱안녕하세요 출장 요리사 고등어 입니다~ 6 05:31 108
2942779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 입니다~ 3 05:26 112
2942778 이슈 가끔 샤워하다 치매가 의심 될때 42 05:15 2,333
2942777 이슈 D-1❤️‍🔥 3년만에 연말콘서트하는 헤이즈 1 05:13 116
2942776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100편 4 04:44 157
2942775 유머 🎄크리스마스트리를 그리는 9가지 방법🎄 8 04:43 734
2942774 이슈 스파이더맨인가 아파트 벽을 저렇게 탄다고??? 4 04:41 931
2942773 이슈 같은날 훈련소 입소했는데 너무다름 9 04:35 2,060
2942772 이슈 사실 개성주악이 아닌데 한국에서만 개성주악으로 불리는 것.jonmat 22 04:14 3,139
2942771 이슈 2025년 일본 남성 아티스트 인기도TOP5(12개국가와 지역) 14 03:53 1,036
2942770 이슈 전성기에 돌연 증발한 할리우드의 전설 2 03:51 2,364
2942769 유머 나 초밥 알러지 있어.X 11 03:43 1,769
2942768 이슈 [흑백요리사 2] 말솜씨 여전한 최강록 12 03:42 2,363
2942767 이슈 신인 아이돌 롱샷 자작곡 제목이 '좋은 마음으로'인 이유 2 03:26 601
2942766 정보 단돈 1.5만엔으로 최애보며 식사하는 일본의 크리스마스 파티.jpg 19 03:25 3,357
2942765 이슈 4년전 오늘 공개된, 전소미 "Anymore" 뮤직비디오 1 03:07 192
2942764 이슈 수서행 srt나 동서울 버스터미널행 버스에 어린 아기가 안달래지게 울면 한번만 더 참아보세요.. 39 02:59 4,000
2942763 유머 중국애들은 신상정보같은거 유출 안되나? 싶어서 검색해봤는데 32 02:56 6,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