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천문학적 피해 막았다"… 해외 기술유출 시도한 일당 ‘덜미’
9,258 19
2025.07.28 18:29
9,258 1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383673?sid=001

 

이차전지 기업 前 직원 등 3명 구속
자택서 회사PC 접속해 정보 빼돌려
특허청 기술경찰, 첩보로 수사착수
사진파일 3000여장 등 증거 확보
국가전략기술 포함돼 ‘안보 위협’

목성호 특허청 차장이 28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이차전지 국가첨단기술 유출 관련 수사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특허청 제공

목성호 특허청 차장이 28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이차전지 국가첨단기술 유출 관련 수사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특허청 제공천문학적 가치의 국가첨단전략기술이 포함된 이차전지 기술을 빼돌려 해외 경쟁업체에 넘기려 한 전직 대기업 직원 등 3명이 특허청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에 붙잡혔다.

특허청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과 대전지방검찰청 특허범죄조사부는 국가첨단전략기술이 포함된 이차전지 관련 자료를 빼돌린 국내 이차전지 대기업 전직 팀장 A씨(48·구속) 등 모두 3명을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등의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술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3년 10월께 에이전트 C씨(35·불구속)를 통해 해외소재업체 대표를 만나는 등 이직을 고려하던 중, 같은 해 11월 팀장에서 면직된 뒤 퇴사를 결심하고 지난해 2월 퇴사 시점까지 자택 등에서 업무용 노트북으로 피해기업 가상 PC에 접속해 촬영하는 방법으로 피해기업의 자료를 무단 반출한 혐의다.

또 지난해 10월께 피해기업에 재직 중이던 B씨(45·불구속·2024년 12월 퇴사)를 통해 추가로 자료를 부정 취득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가 빼돌린 자료에는 △이차전지 주요 품목의 셀 설계 정보(현재 수조~십수조원의 계약 진행 중) △제품·기술 개발, 제조·원가 로드맵과 같은 중장기 종합 전략 자료 △음극재 등 핵심 소재 개발 정보(평가·단가·협력사 운영방안 등)가 포함됐다.

사진파일로는 3000여장에 이르며 이 가운데 일부는 국가첨단전략기술 및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하는 자료다.

A씨가 빼돌린 자료 중 국가첨단전략기술 등 핵심정보가 포함된 자료가 해외로 유출됐을 경우, 피해기업의 십수조원대 계약규모와 막대한 연구개발(R&D) 비용, 국내 이차전지 산업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할 때 피해규모는 천문학적 규모에 이른다는 게 기술경찰의 판단이다.

기술경찰은 지난해 11월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로부터 A씨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같은 해 12월 A씨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통해 3000여장의 사진 파일과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이후 증거분석을 통해 A씨가 피해기업 직원 B씨를 만나 추가로 자료를 부정 취득한 사실 및 C씨를 통해 해외소재업체를 접촉한 사실 등을 발견해 B씨, C씨를 추가로 입건하고 B씨에 대한 집중 조사를 벌였다.

기술경찰은 수사 전 과정에 걸쳐 대전지방검찰청 특허범죄조사부와 협력했으며, 이 과정에서 A씨가 빼돌린 피해기업의 자료 중에 국가첨단전략기술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확인하고, A씨를 구속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기술 유출은 국가 안보와 경제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특허청 기술경찰은 기술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유출 방지에 앞장서왔고, 앞으로도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첨단기술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132 00:05 7,7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58,77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8,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98,09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3,6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3,1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0,8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2266 정보 원균이 개잡장이어서 벌어진 의외의 나비효과 10:26 182
3022265 유머 영국이 만든 세계 최초 문화 10:26 312
3022264 기사/뉴스 월요병 진짜였네...주말·연휴 뒤 첫 평일, 병원밖 심정지 10% 늘어 10:24 161
3022263 이슈 tvN 주말 예능 <방과후 태리쌤> 시청률 추이 4 10:23 743
3022262 기사/뉴스 [공식] '탈세 의혹' 차은우, 군복무 중 일본서 사진전 연다 "2년전 계약한 프로젝트" 11 10:22 642
3022261 이슈 카메라 ㄹㅇ 잘 잡아서 흡족한 켈리클락슨쇼 아이들 'Mono' 10:22 265
3022260 기사/뉴스 '천만 감독' 장항준, 또 미담…김수진 "남편 아팠을 때 털어놨더니" 1 10:19 888
3022259 정보 카카오페이 퀴즈 3개 12 10:18 321
3022258 기사/뉴스 포미닛 전지윤, 비밀리에 웹소설 작가 데뷔 “정체 공개 조심스러워” 63 10:18 3,507
3022257 이슈 임성한 유니버스는 26년에도 항시 계속 된다 1 10:16 323
3022256 이슈 애착인형 수준으로 트로피랑 같이 다니는 F1 드라이버 키미 안토넬리. 4 10:16 519
3022255 기사/뉴스 1조 7천억 ‘역대급’ 공연시장, 비수도권엔 왜 ‘그림의 떡’인가 9 10:15 396
3022254 이슈 윤두준 인스타그램 업뎃 3 10:15 393
3022253 유머 감자 세척🥔아닙니다 동네 이발관에서 염색하고 세척 당하는 최현욱💇 3 10:14 797
3022252 기사/뉴스 "초대형 원유 운반선 1척 호르무즈 통과 중…중국행" 10:14 234
3022251 이슈 [WBC] 앤써니 역전 홈런 3 10:13 1,042
3022250 이슈 <데이즈드> 스트레이키즈 필릭스 4월호 커버 공개 '봄, 꽃, 사랑, 필릭스'  14 10:13 407
3022249 이슈 대한민국을 살려준 3대 천운 사건 47 10:12 3,714
3022248 이슈 한밤중에 아기와 고양이 재우기 5 10:11 1,007
3022247 기사/뉴스 [단독] 삼성, ‘태블릿형 폴더블’ 준비…Z폴드·플립 잇는 새 라인업 15 10:10 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