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천문학적 피해 막았다"… 해외 기술유출 시도한 일당 ‘덜미’
9,239 19
2025.07.28 18:29
9,239 1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383673?sid=001

 

이차전지 기업 前 직원 등 3명 구속
자택서 회사PC 접속해 정보 빼돌려
특허청 기술경찰, 첩보로 수사착수
사진파일 3000여장 등 증거 확보
국가전략기술 포함돼 ‘안보 위협’

목성호 특허청 차장이 28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이차전지 국가첨단기술 유출 관련 수사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특허청 제공

목성호 특허청 차장이 28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이차전지 국가첨단기술 유출 관련 수사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특허청 제공천문학적 가치의 국가첨단전략기술이 포함된 이차전지 기술을 빼돌려 해외 경쟁업체에 넘기려 한 전직 대기업 직원 등 3명이 특허청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에 붙잡혔다.

특허청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과 대전지방검찰청 특허범죄조사부는 국가첨단전략기술이 포함된 이차전지 관련 자료를 빼돌린 국내 이차전지 대기업 전직 팀장 A씨(48·구속) 등 모두 3명을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등의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술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3년 10월께 에이전트 C씨(35·불구속)를 통해 해외소재업체 대표를 만나는 등 이직을 고려하던 중, 같은 해 11월 팀장에서 면직된 뒤 퇴사를 결심하고 지난해 2월 퇴사 시점까지 자택 등에서 업무용 노트북으로 피해기업 가상 PC에 접속해 촬영하는 방법으로 피해기업의 자료를 무단 반출한 혐의다.

또 지난해 10월께 피해기업에 재직 중이던 B씨(45·불구속·2024년 12월 퇴사)를 통해 추가로 자료를 부정 취득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가 빼돌린 자료에는 △이차전지 주요 품목의 셀 설계 정보(현재 수조~십수조원의 계약 진행 중) △제품·기술 개발, 제조·원가 로드맵과 같은 중장기 종합 전략 자료 △음극재 등 핵심 소재 개발 정보(평가·단가·협력사 운영방안 등)가 포함됐다.

사진파일로는 3000여장에 이르며 이 가운데 일부는 국가첨단전략기술 및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하는 자료다.

A씨가 빼돌린 자료 중 국가첨단전략기술 등 핵심정보가 포함된 자료가 해외로 유출됐을 경우, 피해기업의 십수조원대 계약규모와 막대한 연구개발(R&D) 비용, 국내 이차전지 산업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할 때 피해규모는 천문학적 규모에 이른다는 게 기술경찰의 판단이다.

기술경찰은 지난해 11월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로부터 A씨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같은 해 12월 A씨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통해 3000여장의 사진 파일과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이후 증거분석을 통해 A씨가 피해기업 직원 B씨를 만나 추가로 자료를 부정 취득한 사실 및 C씨를 통해 해외소재업체를 접촉한 사실 등을 발견해 B씨, C씨를 추가로 입건하고 B씨에 대한 집중 조사를 벌였다.

기술경찰은 수사 전 과정에 걸쳐 대전지방검찰청 특허범죄조사부와 협력했으며, 이 과정에서 A씨가 빼돌린 피해기업의 자료 중에 국가첨단전략기술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확인하고, A씨를 구속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기술 유출은 국가 안보와 경제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특허청 기술경찰은 기술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유출 방지에 앞장서왔고, 앞으로도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첨단기술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573 00:05 23,8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05,6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58,2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2,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65,9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3,3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0,1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0060 이슈 TWS (투어스) 2026 DECO KIT Photoshoot Sketch 19:15 4
2980059 이슈 옷 사고나면 세탁하고입어? 1 19:14 69
2980058 이슈 지디 x 이수혁 x 대성 닉주디 챌린지🐰🦊.shorts 19:14 63
2980057 이슈 성시경의 먹을텐데 l 중랑역 울타리곱창 19:13 63
2980056 이슈 남우현(NAM WOO HYUN) '식목일5 - 나무高 : TREE HIGH SCHOOL' TOUR Behind #HONGKONG 19:13 10
2980055 이슈 케데헌 '골든', kpop 첫 그래미 어워즈 수상, 미국 반응 19:13 276
2980054 이슈 [백호] 손바닥 만한 이 좁은 곳에서 Oh 라부부나 찾고 있는 나완 달라 19:12 78
2980053 유머 이미 품절이라는 다이소에서 출시한 집.jpg 14 19:12 1,516
2980052 이슈 “놀면 뭐하니나 잘해...” 준하형 잔소리 그만... 💥| 만났다치고 완투 Ep.4 허경환 19:11 68
2980051 기사/뉴스 ‘가족 몰카’ 역대급 패륜 동영상…“나도 봤습니다” 139명 자수 3 19:11 428
2980050 이슈 [앳하트] 케미즈가 만든 두쫀쿠 🧆 완전 난리자베스~ ( *˙༥˙* )₊˚⊹ 19:11 39
2980049 이슈 ZEROBASEONE (제로베이스원) ‘LOVEPOCALYPSE’ MV 19:10 35
2980048 이슈 ※한예종 박해준 vs 서울대 김의성※ "해준이 너 많이 컸다?"|임형준의 연기의 성 🏰 EP.04|시소 엔터 파일럿 19:09 83
2980047 이슈 영파씨 (YOUNG POSSE) 'VISA' Choreography MV 1 19:08 31
2980046 기사/뉴스 [단독] 검찰, '무단 이탈' 조두순 사건 항소..."양형 부당" 2 19:08 222
2980045 이슈 베일 뒤에서 모두를 놀라게 한 보컬 국대들 #베일드뮤지션 EP.79 | 노래방 라이브 코없코 19:08 31
2980044 이슈 [박세미] 군산 당일치기 여행으로 진짜 으뜸 (서해금빛열차) 1 19:07 297
2980043 이슈 비주얼+분위기 보고 "애 크게 뜰꺼 같다?" 예상 했었던 90년대생 인물들 3 19:07 467
2980042 이슈 POW OFF | 동연이의 연희동 뜨개 이야기 : knitting vlog 🧶 19:07 78
2980041 이슈 꽁꽁 얼어붙은 포천 위를 남노가 굴러다닙니다 (포천 신읍오일장, 백운계곡 동장군축제, 김 떡국 레시피)ㅣ윤남노포 EP.19 19:06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