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70,400원 ▲ 4,500 6.83%) 주가가 6% 넘게 올라 7만원에 올라섰다. 지난해 9월 이후 약 11개월만이다.
삼성전자가 이날 오전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약 22조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물량을 수주했다고 밝히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번 계약은 작년 삼성전자 총 매출액의 7.6%에 달하는 규모로, 반도체 부문에서는 단일 고객 기준 최대 규모다.
특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에 차세대 칩 생산을 맡겼다고 직접 언급하면서, 거래 상대방이 글로벌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인 것으로 확인되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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