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심당 운영사 로쏘가 감사보고서를 통해 밝힌 지난해 매출액은 1937억원이다.
2023년(1243억원) 보다 56% 증가했다. 2020년 매출액 488억원을 기록했던 성심당은 2023년 단일 빵집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고, 지금의 성장 속도대로라면 올해 2000억원 돌파도 가능한 상황이다.
성심당의 영업이익은 프랜차이즈 대기업도 넘어섰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478억원으로, 전년(314억원) 대비 52% 늘어났다.
빵집 뚜레쥬르를 비롯해 각종 외식사업을 펼치는 CJ푸드빌의 영업이익 2 98억원(별도 기준) 보다 많은 것은 물론, 영업이익률도 25%로 CJ푸드빌(4%), 파리크라상(1%)보다 월등하게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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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기업 이미지도 성심당 인기를 뒷받침한다. '모든 이가 다 좋게 여기는 일을 하도록 하십시오'라는 경영이념 아래, 성심당은 매일 판매하고 남은 빵과 제과를 기부하고 있다. 또 매달 약 3000만원 상당의 빵을 양로원과 보육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다. 최근에는 임신 확인증이나 산모 수첩을 지참한 고객에게 대기 줄을 건너뛸 수 있는 프리패스와 5% 할인 혜택을 제공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장사가 잘 될수록 직원들의 만족도는 올라가고 있다. 성심당은 분기마다 영업이익의 15%를 직원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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