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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한국인, 5년 전보다 잠 자는 시간 8분 줄고 여가시간은 21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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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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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분 좋은 행동은 '식사'…日 평균 1시간 25분 할애
여가시간 중 스마트폰·태블릿 활용이 1시간 8분 차지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지난해 한국인이 잠을 자거나 학습에 쓰는 시간이 5년 전보다 줄어들고, 여가에 쓰는 시간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시간은 1999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감소했으며, 전 국민 중 잠 못 이룬 사람의 비율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초·중·고생의 학교 수업 외 학습 시간은 증가한 반면, 대학생은 줄었다.

 

통계청은 2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생활시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10세 이상 전국 1만 2750가구의 2만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통계청은 1999년부터 5년마다 한국인이 하루 24시간을 어떤 형태로 보내고 있는지 조사해 공개하고 있다.


5년 전보다 수면·학습 시간 줄고 여가 시간은 증가


지난해 10세 이상 국민이 수면·식사 등을 위해 쓴 필수 시간은 하루 평균 11시간 32분으로, 5년 전보다 2분 줄었다.

 

이중 일, 학습, 가사 노동 등 의무 시간은 7시간 20분으로 5년 전보다 19분 줄어든 반면, 여가 시간은 21분 증가한 5시간 8분을 기록했다.

 

특히 수면 시간은 8시간 4분으로, 5년 전(8시간 12분)보다 8분 줄었다. 수면 시간이 줄어든 것은 1999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수면 시간은 1999년 7시간 47분을 기록한 이후 매 조사 때마다 증가해 왔다.

 

일, 학습, 가사 노동 등에 들이는 의무 시간은 7시간 20분으로, 5년 전보다 19분 감소했다. 일하는 시간(3시간 7분)은 6분 줄고, 학습 시간(49분)은 5분 감소했다. 가사 노동 시간(1시간 52분)은 4분 줄었다.

 

여가 시간은 5시간 8분으로, 2019년(4시간 47분)보다 21분 늘었다.

 

15세 이상 국민 중 취업자는 평일에 6시간 8분을 일했다. 남성은 6시간 36분을 일해 여성(5시간 32분)보다 1시간 4분 더 일했다.

 

잠 못 이루는 사람 11.9%…기상 시각 9분 빨라져


국민 중 '잠 못 이룬' 사람들의 비율은 11.9%로, 직전 조사(7.3%)보다 4.6%포인트(p) 증가했다. 60세 이상이 19.6%로 가장 높고, 이어 50대(11.1%), 40대(8.2%), 30대(7.9%), 20대(7.8%), 10대(6.4%) 순이었다.

 

5년 전보다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했으며, 이들의 평균 잠 못 이룬 시간은 32분을 기록했다.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한 평균 '잠 못 이룬' 시간은 4분으로, 5년 전보다 1분 늘었다.

 

잠 못 이룬 시간은 자려고 마음 먹은 이후에도 실제 수면에 들지 못한 시간을 말한다.

 

우리나라 국민의 취침 시각은 오후 11시 28분으로, 직전 조사보다 4분 늦어졌다. 20대의 취침 시각은 0시 37분으로 가장 늦고 30대(오후 11시 56분), 10대(오후 11시 42분) 순이었다.

 

기상 시각은 오전 6시 59분으로, 5년 전보다 9분 빨라졌다.
 

가장 기분 좋은 행동은 식사…평균 1시간 25분


가장 기분 좋은 행동 1위는 모든 요일에서 '식사하기'가 꼽혔다. 2위는 대면 교제, 3위는 걷기·산책이었다.

 

평일의 4위는 개인 운동, 5위는 실시간 방송 시청으로 조사됐다. 주말에는 실시간 방송·동영상 시청, 수면이 4~5위를 차지했다.

 

이 중 가장 기분 좋은 행동으로 꼽힌 식사에 하루 평균 1시간 25분을 소요했다. 전년보다 1분 감소한 수치다. 요일별로는 토요일 1시간 30분, 일요일 1시간 29분, 평일 1시간 23분 순으로 집계됐다.

 

2위로 꼽힌 대면 교제는 평균 1시간 12분으로 조사됐다. 10세 이상 국민 중 76.5%가 평일에 교제 및 참여 활동에 참여하고 있었다.


여가 시간 21분 증가…미디어가 절반 이상 차지


하루 여가 시간은 5시간 8분으로, 5년 전보다 21분 증가했다. 이 중 미디어 이용이 2시간 43분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외에는 교제·참여 활동 1시간, 스포츠·레포츠 35분 등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이 여가 시간이 6시간 36분으로 가장 길고, 30대는 3시간 59분으로 가장 짧았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396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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