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22조 7648억 원에 달하는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가운데 그 대상이 테슬라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28일(현지 시간) 익명의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삼성전자와 2033년 말까지 22조 8000억 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 계약을 체결한 고객사는 테슬라”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은 파운드리 사업의 2㎚(나노미터·10억분의 1m) 세대 생산이 회복됐음을 의미한다”며 “삼성전자 매출이 2033년까지 연간 10% 늘어날 것이고 반도체 설계 업체(팹리스)와의 새 계약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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