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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FC서울에 진심이었던 찐 성골유스 김주성, 日 산프레체 입단 확실시…박수 받으며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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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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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서울의 '찐' 성골 유스이자 국대 센터백인 김주성(25)이 마음 속에 오랫동안 간직한 해외 진출의 꿈을 이뤘다.


김주성은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K리그1 경기를 마치고 "오늘 경기가 (서울에서 뛰는)마지막이다. 내달 1일 전엔 결론이 날 것 같다"라면서도 구체적인 행선지에 대해선 함구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주성의 행선지는 이미 어느정도 가닥이 잡힌 상태였다. 일본 J리그 전통명가 산프레체히로시마다. 복수의 이적시장 관계자는 "김주성이 일본 J리그 산프레체 입단을 앞뒀다. 구단간 합의, 개인 합의를 끝마치고 메디컬테스트 등 마지막 이적 절차만 남겨둔 상황"이라고 밝혔다. 2~3일 사이에 막판 돌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다음달이면 김주성이 산프레체 유니폼을 입고 J리그 무대를 누비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적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김주성의 산프레체헹이 불 붙은 시점은 국내에서 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 열리던 7월 중순이다. 산프레체는 서울 구단과 김주성에게 각각 120만달러(약 16억5000만원) 이상의 높은 이적료와 두둑한 연봉을 제시한 뒤 답변을 기다렸다. 120만달러는 서울이 김주성 이적료로 책정한 최소 이적료였다. 산프레체 관계자는 일찌감치 김주성을 만나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등 열의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겨울 해외 진출 기회를 포기하고 서울에 남아 헌신한 김주성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럽 진출을 마음 속 1번으로 삼고 오퍼를 기다렸다. 잉글랜드 챔피언십,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덴마크, 아랍에미리트 등 유럽과 중동의 다양한 구단이 김주성에게 관심을 표명했다. '가성비 높은 이십대 중반의 국가대표 왼발잡이 센터백'은 시장에서 인기가 좋았다. 독일 뉘른베르크와 같은 일부 구단이 손을 내밀었지만, 만족할만한 이적료를 제시하는 팀은 쉽사리 등장하지 않았다. 김주성은 설령 만족할만한 오퍼가 오지 않으면 해외 진출 시기를 올 겨울로 미룰 각오도 했다. 구단과는 원만하게, 팬들에겐 응원을 받으며 떠나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이적료 조건을 충족한 아랍에미리트 클럽 알 와흐다가 유력 행선지로 떠오르고, 뒤늦게 덴마크 미트윌란도 영입전에 참전 의사를 밝혔지만, 김주성은 7월 중순 즈음엔 이미 진심을 보인 산프레체행으로 어느정도 마음이 기운 상태였다. 동아시안컵에서 뛰는 J리그 선수들, 특히 산프레체 소속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며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산프레체는 2025시즌 J리그 24라운드 현재 승점 42로 20개 구단 중 5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가시와 레이솔(승점 44)과는 승점차가 불과 5점으로, 후반기 반등을 위한 드라이브를 걸고자 수비수 보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성은 이적을 완료하면, 동아시안컵이 키운 혼혈 스타 저메인 료와 한솥밥을 먹고, 국대 센터백 아라키 하야토와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있다. 산프레체에는 과거 전북, 수원FC에서 뛴 한국인 골키퍼 정민기라는 소중한 말 동무도 있다.


김주성은 FC서울 유스(오산중, 오산고) 출신으로 2019년 서울 프로팀에 데뷔한 이후 줄곧 서울에서만 활약한 '성골 유스'다. 올 시즌 K리그1 22경기 포함 서울 유니폼을 입고 112경기를 뛰었다. 21세였던 2021년 일찌감치 김천 상무에 입대해 병역도 해결했다. 그는 "지난해에도 해외에 진출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서울이라는 팀이 너무 좋고 상징적인 건 맞지만, 또 선수라면 해외라는 것을 항상 꿈꾸고 도전하며 산다. 나 역시 그렇기에 도전하고 싶었으나 (김기동)감독님이 잔류를 많이 원하셨기에 팀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젠 좋은 조건이 다시 왔고, 서울과 계약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기에 서로 좋은 결정을 했다고 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각급 연령별 대표를 거쳐 2022년 동아시안컵을 통해 국가대표팀에 데뷔한 김주성은 홍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대표팀에 뽑히고 있다. 홍 감독은 베테랑 김영권(울산)의 후계자 중 한 명으로 김주성을 낙점한 모양새다. 김주성은 "월드컵에 나가기 위해선 소속팀에서의 활약이 굉장히 중요하다. 하지만 새 팀에서의 도전과 활약이 어렵다고 생각해 도전하지 않는다면 그게 더 아쉬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어디서든 실패를 통해 경험하는 게 있을 것이고, 배우는 것도 있을 것이다. 도전을 전혀 두려워 할 생각은 없다. 가서 잘하면 된다는 생각"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중요한 선수인 김주성을 남기고 싶은 욕심이 있었지만, 선수가 다음 스텝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지금이 도전할 시기라고 생각했다"라고 후배이자 제자의 도전을 응원했다. .


김주성은 서울 고별전에서 어김없이 야잔의 파트너로 뛰며 1대0 승리를 뒷받침했다. 지난 라운드 제주전 패배(2대3 패)를 딛고 귀중한 승점 3점을 딴 서울은 승점 36으로 4위를 지켰다. 2위 김천 상무, 3위 대전(이상 승점 39)과의 승점차를 어느덧 3점으로 좁혔다. 서울은 김주성의 이탈에 대비해 올림픽 대표 출신 최장신 수비수 정태욱을 영입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76/000430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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