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4억 퇴직금에 자녀 학자금까지…“연봉 3배 받으면 누가 안 나가겠나?”
8,120 3
2025.07.28 08:26
8,120 3

‘연봉 3배+자녀 학자금’ 파격 조건 내걸고 희망퇴직 단행

 

전문가들 “고연차 자연 퇴장 유도, 조직 재청년화 신호탄”

 

LG유플러스가 창사 이래 두 번째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이번에는 최대 연봉 3배에 달하는 위로금과 자녀 학자금 지원 등 이례적으로 후한 조건을 제시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단순한 인력 감축이 아닌 고연차 인력의 자연스러운 퇴장을 유도하고 조직의 ‘재청년화’를 꾀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오는 8월 1일부터 19일까지 만 50세 이상이면서 근속 10년 이상인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사내 공지를 통해 공개된 조건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위로금은 출생연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965년생은 연봉의 20% △1966년생은 연봉 1.1배 △1967년생은 2.1배 △196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는 최대 연봉 3배까지 수령할 수 있다. 여기에 연봉의 10%는 별도 성과급으로 지급된다.
 
자녀 학자금 지원도 포함됐다. 중학생 자녀에게는 500만원, 고등학생은 700만원, 대학생은 한 학기당 최대 750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를 지급한다.
 
이번 희망퇴직은 2022년 첫 시행 이후 3년 만에 다시 실시되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조직의 인력 구조를 젊게 바꾸고, 향후 디지털 전환과 신규 사업 대응에 적합한 인재 중심 체계를 갖추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기업 전반에 확산하는 ‘세대 교체’ 흐름
 
LG유플러스만의 움직임은 아니다. KT는 최대 4억3000만원의 퇴직 보상금을 제시해 약 2800명이 희망퇴직에 응했다. SK텔레콤도 5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위로금을 기존 5000만원에서 최대 3억원까지 상향했다.
 
이 같은 흐름은 기업 내 고령화에 따른 인건비 부담과 청년층 채용 여력 감소라는 이중 압박 속에서 나타나고 있다. 과거에 비해 40~50대 중간 관리자급이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젊은 인력 수혈이 어려워지는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이다.
 

-생략
 
◆전문가들 “인력 재배치, 세대 간 일자리 전환의 일환”
 
전문가들은 이번 LG유플러스의 희망퇴직을 단순한 인력 감축이 아닌 세대 간 일자리 재분배와 조직 리빌딩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한 인사 전문가는 “LG유플러스가 제시한 위로금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단순 구조조정이 아니라 고연차 인력을 부드럽게 퇴장시키고 연령 구조를 전환하려는 명확한 의도”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이번 조치는 자발적 선택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기업이 고령화와 인건비 문제를 ‘연착륙’시키기 위한 현실적 방안”이라며 “민감한 연령 차별 논란을 피해가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청년층 채용 여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 비용 부담은 크지만 장기적으로는 디지털 전환에 걸맞은 인력 구조로 재편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고령 인력이 잔류하면 청년 일자리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번 희망퇴직은 인력 세대교체를 위한 불가피한 수단이자 현실적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55178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임프롬X더쿠🧡] 아마존 1위* 뽀얗고 촉촉한 피부를 위한 🌾라이스 토너🌾 체험단 (50인) 322 02.20 32,5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07,58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15,3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83,4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22,6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8,0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7,8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3,2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2,9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0238 이슈 어제 미국과 멕시코군 공조로, 멕시코에서 가장 강력한 마약카르텔 조직의 보스를 사살함 2 13:28 203
3000237 유머 트친 만난 후기 무례 주의 2 13:27 585
3000236 이슈 겨울마다 역주행을 기원하는 케돌 명곡 13:26 151
3000235 유머 유럽에서 프로 사육러가 온 외국계 회사 4 13:24 961
3000234 이슈 도씨 성을 가진 사람이 피하면 좋은 영어 이름 3 13:23 1,062
3000233 이슈 요즘 진심 어딜 가나 흥행 체감 장난 아닌 영화...jpg 6 13:22 918
3000232 기사/뉴스 "월급 613만원" 대기업 직장인 부럽네...중소기업은 '307만원' 6 13:21 667
3000231 기사/뉴스 [단독]‘日입국 거부’ 김창열 “가족 사진까지 미리 준비하고 입국 막아…정부 도움 없었다” 9 13:21 1,444
3000230 유머 에버랜드 사육사 공고 11 13:20 1,827
3000229 이슈 코스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된 배우 박규영 5 13:20 724
3000228 정치 21년 만에 국빈 방한한 룰라 대통령 트위터 7 13:16 650
3000227 이슈 어떻게 이런 팬서비스가 가능하냐고 물었을때 박지훈 답변 12 13:16 1,185
3000226 이슈 "보검매직컬" 방송 후에 생각보다 젊어보인단 반응이 많은 최대훈 실제 나이 6 13:16 1,792
3000225 팁/유용/추천 전자레인지로 진짜 되는 레시피 12가지 27 13:15 1,234
3000224 이슈 소녀시대덬들한테 ㄹㅇ 아픈 손가락 of 아픈 손가락이라는 노래 8 13:15 1,175
3000223 이슈 돈 진짜 존나 벌었을 것 같은 일본 가수...jpg 11 13:12 2,599
3000222 이슈 화장도잘안하고셀카도살안찍어서 어느날 삘와서 셀카찍고 그걸 댕강 반년동안 우려먹음 13:12 899
3000221 이슈 이혼율 100%의 새 1 13:12 903
3000220 이슈 장애물을 지나가는 법 2 13:10 214
3000219 이슈 스레드에서 난리난 38초 추가 주문 스타벅스 후기에 줄줄이 달린 다른 후기 댓글들 161 13:09 11,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