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6주 온라인강의로 '유급' 면제? '수업 거부' 의대생 또 특혜 논란
6,423 52
2025.07.27 17:21
6,423 5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63160?sid=001

 

경희대, 15주 수업 6주로 압축
실습 병행 없이 '녹화 강의'만
기말고사 후 1학기 유급 결정
"불이익은커녕 특혜" 비판
정부가 ‘수업 거부’로 유급 대상자가 된 의대생들의 2학기 조기 복귀의 문을 터준 가운데 이들에 대한 특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예과생은 물론 본과생도 6주간 온라인 강의만 수강하면 유급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하는 등 ‘날림 수업’과 ‘꼼수 진급’이 현실화되고 있어서다.

경희대 의대는 지난 25일 ‘1학기 전공과목 추가 이수 일정’을 공지했다. 의예과 1·2학년과 의학과 1·2학년은 7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6주간 1학기 수업을 집중 이수하도록 했다. 강의는 ‘비대면 비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15주 이상 진행되던 수업을 6주만에 끝내게 되는 것이다. 출결은 각 강의를 수강하면 자동으로 체크된다.

정부와 학교의 말을 믿고 조기 복귀했던 학생들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1학기 수업에 복귀한 의대생은 “교양 수업 위주인 예과 1·2학년은 그럴 수 있다고 쳐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야 하는 본과 1·2학년까지 비대면 녹화 수업으로 진행한다는 것은 날림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9월 둘째 주엔 이들을 위한 추가 기말 고사가 진행된다. 학교 측은 1학기 기말고사 성적을 공시한 후 1학기 유급자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의과대학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은 1학기 수업 불참자에 대한 유급 기록은 남기되, 이들이 2학기 수업에는 들어올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경희대 의대생들의 경우 온라인 강의를 듣고 기말고사만 통과하면 유급 기록 없이 진급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기복귀자와 비교해 ‘패널티’가 없는 셈이다. 정부는 각 대학이 학칙에 따라 행정처리를 할 문제라는 입장이다.

이선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회장은 지난 12일 학교 복귀를 선언하며 “교육 총량이나 질적 차원에서 압축·날림 없이 제대로 교육받겠다”고 했다. 당시 의대생들과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동 입장문’을 발표한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도 “의사를 배출해야 하니 교육 시간을 줄이거나, ‘대충 공부하고 올려주기’ 같은 윤석열 정부식 ‘학사 유연화’는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현실적인 수업 여건이 뒷받침되지 않는 상황에서 6년 학사 과정을 5년반으로 압축하는 과정에서 ‘날림 수업’은 피할 수 없게 됐다. 또 다른 기복귀 의대생은 “정부와 대학이 1년 단위 유급을 한 학기 유급으로 줄여주고, 추가 국시까지 열어주는 것만으로도 특혜인데 수업거부자들은 불이익은커녕 더 많은 특혜를 누리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46 02.28 71,4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89,86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30,8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79,9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57,30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0,5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9,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4,2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7371 이슈 쿄애니 대표회사 이사 별세 18:29 159
3007370 이슈 하츠투하츠 이안 RUDE! w/ ‪아이브 이서 18:29 23
3007369 이슈 김도연 인스타그램 스토리 업로드 with 김세정 김청하 18:28 86
3007368 유머 권성준 냉부 회식도 참석 안 하는 엠지막내 취급 받는데 사실 알고보니까 회식 필참러였고 단지 존재감이 없어서 엠지라 안오는구나 소리들은ㅋㅋㅋㅋ 18:28 108
3007367 유머 복사 붙여넣기를 잘못한 MBC 유튜브 담당자 18:28 436
3007366 이슈 3월 3일 저녁 10시 <채널 십오야> 라이브에 출연하는 우즈 18:27 80
3007365 이슈 [빡침주의] 차 안으로 뛰어든 검은손긴팔원숭이 까만보석, 깜보.jpg 18:27 237
3007364 유머 놀라운토요일 마이크 간격 논란...jpg 10 18:26 1,203
3007363 이슈 항상 반려견 데리고 스케줄 다니는 데미 무어 10 18:24 1,192
3007362 이슈 슬기: 너가 맨날 집에만 있는다고 하지만은 설마 진짜 계속 누워만 있겠어? 22 18:23 1,207
3007361 유머 아이브가 남돌이 된다면 어떤 아이돌의 어떤 컨셉이 하고싶은지 물었더니... 2 18:23 582
3007360 이슈 헤어 디자이너를 미용사라고 낮춰 부르지 마 47 18:23 2,069
3007359 이슈 남자들은 자신들이 여성들을 대하던것과 같은 대우를 받게 될것을 무서워한다 10 18:22 1,067
3007358 유머 솔직히 4덬보다 낫다 22 18:21 1,091
3007357 이슈 촉촉한 황치즈칩 200% 맛있게 먹는법 정리 딱 드갑니다 9 18:20 1,343
3007356 유머 청량한 여름이 느껴지는 짤 (설윤) 4 18:20 200
3007355 기사/뉴스 장동혁, 한동훈 지방 일정 동행한 친한계 향해 "해당행위" 경고 3 18:19 149
3007354 유머 오늘자 팬미팅하는 뚠실뚠실한 아이바오 저화질 사진 🐼 7 18:19 578
3007353 이슈 맛피자 vs 윤남노 1 18:17 335
3007352 이슈 가스 끊겼던 장항준 김은희 신혼시절 2 18:17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