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71088?sid=001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재판 중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활발한 SNS 정치 행보 ‘눈길’
최근 부산 방문해 ‘이재명 시대의 부산 발전 전략’ 강의 일정 직접 밝히기도
李대통과 악수하는 모습이 담긴 프로필 사진으로 직접 변경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시대적 소명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재명 대통령(오른쪽)과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송영길 SNS]](https://imgnews.pstatic.net/image/029/2025/07/27/0002971088_002_20250727005213889.jpg?type=w860)
이재명 대통령(오른쪽)과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송영길 SNS]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된 뒤 보석으로 풀려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근황이 공개돼 정치권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영길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송 대표는 “부산에 왔다”며 “한 달 전 잡은 부산 특강이었는데, 집중호우 문제로 연기됐다가 이재명 대통령의 타운홀 미팅과 공교롭게 겹치게 됐다. ‘이재명 시대의 부산 발전 전략’을 강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덕도 신공항, 북극항로, HMM 본사 이전, 동남권 투자은행 건 등과 방위산업, 조선, 원전산업 레버리지를 이용한 한미 간 전략적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래전 HMM 공적지원 노사협의 등을 협력해 온 전정근 HMM 노조위원장과 정태길 전 선원 노조위원장 등과 반가운 해우를 했다”고 말했다.
특히 송 대표는 ‘#HMM’, ‘#해양발전기금8조’, ‘#세계8대해운’, ‘#9000명해운선원들희생’, ‘#수출입국’, ‘#북극항로’, ‘#동남권신공항’, ‘#송영길_굴복하지 않겠다’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앞서 전날 송 대표는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시대적 소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자는 결의로 프로필 사진을 교체한다”는 글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과 악수를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 게시물에는 2500회 이상의 ‘좋아요’와 수백개의 댓글이 달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