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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모기가 안보인다 했더니... 역대급 폭염에 '씨'가 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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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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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227370

 

 

 

모기가 안보인다. 7월 초부터 때 이른 폭염이 이어지면서 여름철 극성을 부려야할 모기들이 자취를 감췄다.

27일 서울시가 제공하는 '모기예보'에 따르면 25일 기준 모기 발생지수는 2단계인 '관심'이다. 모기 예보는 쾌적·관심·주의·불쾌 등 4단계로 나뉘는데, 보통 7월 중순의 경우 모기예보는 '주의', '불쾌' 수준이었다.

모기활동지수가 '100'인 경우 밤에 야외에서 10분 정도 서 있으면 5번 이상 모기에 물릴 수 있는데 올해는 모기 활동 지수도 38.9에 그친다. 최근 일주일 모기활동 지수를 보면, 19일 52.8에서 21일 65.3으로 살짝 올랐다가 22일 23.1로 크게 떨어졌다.

모기는 일반적으로 15~30도 기온에 활동한다. 폭우보다는 비가 주기적으로 내리는 환경이 모기에게 좋다. 이에 보통 모기는 장마철인 6월 중순에 개체수가 증가하기 시작해 8월 중순 정점을 찍은 뒤 서서히 줄어드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전문가들은 올해 장마 기간이 짧고 35도를 넘는 역대급 폭염 기간이 길어지면서 모기 개체수가 급감한 것으로 보고 있다. 모기들은 고인 물이나 물웅덩이 등에 산란을 하는데, 6~7월 초 폭염에 물이 말라 알을 낳을 곳이 사라졌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짧은 장마, 단기간에 많은 양의 비를 퍼부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모기가 살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됐다.

실제 지난해 6월 '100'까지 치솟았던 모기 활동지수는 올해 6월의 경우 줄곧 100 아래를 유지했다. 가장 높았던 날은 6월28일로 77.2였다. 6월 6일에는 27.4에 그치기도 했다. 지난 7월10일 모기활동지수는 '0'을 기록했다.

 

 

모기 개체 수 감소로 일선 지방자치단체에는 방역을 요청하는 민원이 크게 줄었다.

하지만 모기가 여름이 아닌 '가을'에 출몰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발생했던 지난해에도 여름모기 대신 가을모기가 기승을 부렸다. 지난해의 경우 6월 정점을 찍었던 모기 활동은 폭염과 폭우가 심했던 7, 8월 감소했다가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한 9월 말부터 다시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날씨가 선선해지고 늦은 태풍으로 고인 물이 많아지는 가을이 되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모기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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