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집 마당에 나체로 있다가 전세계에 사진 퍼져..."구글이 배상하라"
18,250 22
2025.07.27 11:09
18,250 22

24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한 아르헨티나 경찰관은 2017년 자신의 집 마당에서 나체 상태로 있다가 구글 스트리트 뷰 카메라에 엉덩이까지 다 드러난 뒷모습이 촬영됐다.

이후 아르헨티나 언론을 통해 이 사실이 보도되면서 SNS(소셜미디어)에서 해당 스트리트 뷰 영상이 확산됐다.

그는 자신이 2m 높이의 담벼락 뒤에 있었고 구글이 자신의 인격적 존엄을 침해했다며 구글에 배상금을 요구했다. 그는 해당 사건으로 인해 직장과 이웃들 사이에서 조롱의 대상이 됐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실제 사진에는 남성의 나체뿐 아니라 자택 번지수, 거리명까지 노출됐으며, 현지 방송을 통해 사건이 보도되자 사진은 빠르게 확산했다.

그러나 구글은 담장이 충분히 높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결국 지난해 법원은 "집에서 부적절한 상태로 돌아다닌 그에게 책임이 있다"며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다.

그러나 이날 항소심에선 법원이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구글이 그의 인격적 존엄성을 명백히 침해했다며 약 1만 2500달러(약 1700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구글이 촬영한 사진은 공공장소가 아니라 평균 신장보다 높은 담장 뒤 개인 주택 안을 찍은 것으로 사생활 침해가 명백하다"며 "이번 사건은 개인의 일상을 명백히 침해한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구글이 원고의 주택을 침입해 그의 존엄성을 훼손했고, 그에 대한 책임을 회피할 정당한 사유가 없다"며 "누구도 전 세계에 자신의 나체가 노출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특히 항소심 재판부는 구글이 그간 스트리트뷰에 찍힌 사람의 얼굴이나 차량 번호를 흐리게 처리하는 정책을 운용해온 것을 언급하며 "이 시스템을 보면 구글은 개인정보 보호나 피해 방지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판단했다.

 

https://v.daum.net/v/20250727083546895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흐름출판] 와디즈 펀딩 7,000% 달성✨45만 역사 유튜버 《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 도서 증정 이벤트📗 253 00:05 6,57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14,6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30,2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96,4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35,6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3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8,5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5,5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5,5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1275 기사/뉴스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9월 격돌 ‘11년 만의 러턴매치’ 성사 3 11:53 67
3001274 기사/뉴스 달마시안 출신 'XG' 프로듀서 日서 마약 소지 혐의 체포 15 11:48 922
3001273 정치 [단독] '정청래 강퇴' 잼마을 운영자 "'빨아 쓰자' 했지만 번번이 대통령 발목 잡았다" 17 11:48 668
3001272 기사/뉴스 ‘북극해 물류 세계 관제탑’ 부산항 3.0 시대 연다 2 11:47 181
3001271 정치 국힘 "李대통령, 사법파괴 3법에 거부권 행사하라" 촉구 13 11:47 222
3001270 이슈 일본 다케시마의 날 트윗 마음 꼬라지 2 11:46 467
3001269 기사/뉴스 더현대 광주, 2028년→2029년 개점 지연 7 11:44 555
3001268 유머 큰 얼굴🐼이 내려가고 또 올라오는 큰얼굴🐼 (루이바오 후이바오) 9 11:44 674
3001267 기사/뉴스 보이스피싱 의심하고도 은행은 “좋을 대로 하세요”... 15억 털렸다 44 11:41 889
3001266 기사/뉴스 李대통령 "생리대 비싸다" 지적에 다이소, 개당 100원 생리대 출시 54 11:40 1,934
3001265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5945.46 16 11:37 731
3001264 정치 [속보] 李 대통령 “하천·계곡 불법점용 과징금 강화 검토” 11 11:36 564
3001263 기사/뉴스 [단독] 증권사 부장이 코스닥 시세조종…대신증권 등 압수수색 20 11:35 1,698
3001262 이슈 풍향고 후드티·볼캡 예약판매 6 11:35 1,604
3001261 이슈 원덬이 평생 못잊는 단종된(not이홍위) 초콜릿 과자 원탑.. 41 11:33 3,114
3001260 정치 이 대통령 "촉법소년, 두 달 내 결론 내자… 압도적 국민 연령 하향 원해" 74 11:32 1,474
3001259 기사/뉴스 김지호, 상습범이었다…2023년 SNS에도 도서관 책에 밑줄 그은 흔적 197 11:32 15,212
3001258 기사/뉴스 블랙핑크 제니, 사진전 수익금에 사비까지 보탰다…션 "1억 기부 고마워" 9 11:32 918
3001257 이슈 “이 부분” 때문에 정 떨어져서 사귄지 3일만에 남친 찬 여자 4 11:31 2,073
3001256 기사/뉴스 김지호, 단순 실수 아닌 상습 행동이었나...3년 전에도 도서관 책에 '볼펜 밑줄' 39 11:30 2,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