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폴킴이 본명 탓에 생긴 해프닝을 공개했다.
7월 26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92회에서는 폴킴, 팀, 조째즈, 강다니엘이 형님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폴킴은 본명 김태형을 두고 '폴킴'으로 활동하는 것을 두고 "난 폴이 세례명이다. 어릴 때부터 유학할 때부터 친구들이 다 폴이라고 불러서 폴이라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이 "김태형으로 했으면 지금 불편했을 수도 있겠다"고 하자 폴킴은 "얼마 안 된 얘기인데 프라하로 놀러갔다. 로비에서 체크인 하는데 남자 직원분이 날 계속 힐끔힐끔 보는 거다. 막 웃더라. '뭐지? 혹시 나 유럽에서 좀 유명한가?'라는 생각을 살짝 했다. 그러다 체크인 끝나고 '혹시 가수냐'고 묻더라. 난 올게 왔다 하고 '맞다. 나 한국에서 가수다'라고 했는데 어떤 그룹이냐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폴킴은 "'난 솔로다'라고 하니까 '너 BTS 아니냐'고 묻더라. 이름이 김태형이라서 헷갈린 거다. 그래서 내가 '뷔는 이런 호텔 안 온다'고 했다"고 밝혔다. 형님들이 "호텔 디스하네"라며 웃자 폴킴은 "뷔가 왔으면 난리가 났을 것(이라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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