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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중딩딸 "내 몫 달라", 남편 "부모님께 다 드렸다"... 소비쿠폰으로 때아닌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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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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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961169?sid=001

 

소비쿠폰 둘러싼 '가족 갈등' 사례, 온라인에 공유
중학생 딸이 자기 몫 요구해 엄마는 '골치'
상의 없이 부모님께 드린 남편에 아내는 '버럭'

국민 1인당 기본 1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사흘 만에 전체 대상자의 42.5%인 2천148만명이 신청했다고 행정안전부가 2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시내 한 음식점 메뉴판에 민생회복 지원금
국민 1인당 기본 1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사흘 만에 전체 대상자의 42.5%인 2천148만명이 신청했다고 행정안전부가 24일 밝혔다. 이날 서울 시내 한 음식점 메뉴판에 민생회복 지원금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민생 회복 소비쿠폰'을 두고 가족 간 갈등이 불거진 사연이 온라인에서 공유됐다. 자녀 명의로 지급된 소비쿠폰을 달라고 요구하는 자녀와 갈등을 겪은 사례나 남편이 소비쿠폰을 부모님께 드렸다가 아내와 다투게 된 사연 등이 전해졌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글쓴이 A씨는 언니의 가족이 소비쿠폰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은 사례를 전했다. 중학생 조카가 엄마에게 자신의 이름으로 발급된 소비쿠폰을 달라고 요구하면서 집안이 시끄러워졌다는 사연이었다. 그는 "언니의 중학생 딸이 자기 앞으로 나온 소비 쿠폰의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내놓으라고 난리를 쳤다"며 "그 일로 언니네 집이 완전 혼돈이다. 뭐라고 조언을 해줘야 될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적었다.

해당 사연은 26일 현재까지 조회수 29만여회를 기록하고 넘었고, 8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의견이 분분하게 갈리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아이의 몫을 부모가 가로채는 건 부당하다"며 자녀 앞으로 지급된 만큼 직접 쓸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편에서는 "부모들이 그 돈을 사적인 이익을 위해 쓰는 집은 없다"며 부모가 생활 전반을 책임지는 만큼 자녀 몫까지 관리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의견을 냈다. 현실적인 해법도 제시됐다. 일부는 아이에게 일정 금액을 용돈처럼 주고 나머지는 가족 지출로 돌리는 절충안을 언급했다.

비슷한 시기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른 사례가 올라왔다. 맞벌이 부부라고 밝힌 남성 B씨는 자신이 받은 민생지원금을 부모님께 드렸다는 이유로 배우자와 갈등이 생겼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이 세대주이며 자녀 2명이 있는 데다 지방에 거주하고 있어 소비쿠폰 50만원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맞벌이 부부이고 각자 돈 관리한다. 제가 생활비도 더 낸다"며 "아이 1명 몫의 18만원은 아내에게 줬다. 동사무소에서 받은 거라 안 받은 셈 치고 개인 용돈 안 쓴다고 생각하고 50만원 모두 부모님 드렸는데 (아내는) 제가 상의 없이 줬다고 화낸다"고 했다. 그러면서 "너도 받은 거 쓰지 말고 친정 부모님 드리라고 했는데 제가 치사하냐. 2차 민생지원금도 받으면 효도한다 치고 부모님 다 드릴 생각"이라며 하소연했다.

이 게시글에 '아이 몫으로 나온 지원금을 상의 없이 드린 게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자 B씨는 "항상 (부모님께) 받기만 해서 효도 한 번 하겠다는데 이것도 싫다니 저도 계산적으로 행동해야겠다"며 "치사해서 이런 이야기하기 싫은데 아이 낳고 저희 부모님이 주신 돈만 단순히 계산해도 500만원은 될 것"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26일 '민생 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 닷새 동안 전체 대상자의 72.0%에 해당하는 3천642만5천598명이 신청했으며, 현재까지 지급된 지원금 규모는 6조5천703억원으로 집계됐다.

소비쿠폰 신청은 이날부터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가능하며, 마감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 후 지급된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체로, 대형마트와 백화점, 유흥업소 등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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