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편성난항이였던 대본을 편견없이 선택한 배우들 덕에, 땜빵이었는데 완전 초대박났던 드라마
7,321 23
2025.07.26 21:27
7,321 23
작품성 시청률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법정드라마의 레전드
 
 
너의 목소리가 들려
https://img.theqoo.net/hXrYhN
 
 

1. 박혜련 작가가 당시 신인이었고
-> 방송사 입장에선 검증 안된 작가

2. 여주 성장물에 가까운데 방송사는 성장물을 안좋아한다고함

3. 법정물+로맨스+판타지 = 복합장르물
-> 복합장르 자체가 당시 독특한 장르

4. 극중 9살 남녀 나이차이

5. 국선변호사라는 생소한 소재

6. 남주가 초능력자



이러한 복합적인 이유로 너목들 '대본' 자체가 방송사에서 받아들여지지 않고 한 2년 정도 떠돌아다녔다고 함

 

 

 


근데 이보영이 드라마 내딸서영이 끝나고 좀 쉬려고 했는데 너목들 대본을 읽고 존잼이라 바로 하겠다고함

그때 마침 습스에서 원래 편성 잡혀있던 드라마 무산 -> 땜빵으로 편성

그래서 이보영 서영이-너목들 텀이 ㄹㅇ 얼마 안됨




+그와중에 이보영 이종석 조합이라 기대하고 믿고 보겠다는 사람들도 당시 꽤 있었음 ㄴㅇㄴ




그렇게 편성 받고 첫방 3주 전에 급하게 촬영 들어감

너목들 첫방이 현충일 전날이었음(6/5)
-> 이때 시청률 7.7%
그런데 현충일이 공휴일이어서 아침에 재방 틀어줬는데(6/6)
-> 이게 시청률 5%

웃긴게 그게 다 유입으로 됐는지 

2화 시청률은 5%가 뛴 12.7%가 됨

https://img.theqoo.net/VaxQkI

 

 

전작 버프 없이 한자리에서 26퍼대까지 찍음ㅋㅋㅋㅋㅋ
청률 그래프 아름다움

https://img.theqoo.net/yfPAch

 

 

 

이렇게 너목들이 대박난 이유는




당시 다른 드라마와는 다르게 회마다 소제목이 있었는데

노래 제목이나 가사로 그 회 주제를 나타냄

https://img.theqoo.net/BXVOte

 

 

 

또 재미, 스릴, 설렘 다 있었는데 

드라마가 주고자 하는 메세지도 확고했음

 

 

 

https://img.theqoo.net/VuEczZ

 

“진실은! 진실은, 재판에서 이기는거 아니야?”
“아니지, 얘야. 순서가 틀렸잖아. 

진실이 재판에서 이기는게 아니라, 재판에서 이기는게 진실이야.”




그리고 명장면도 정말 많은 드라마로

 

 

 

https://img.theqoo.net/loIwaC

 

"그렇게 노려보면 없던 증거가 하늘에서 뚝 떨어지기라도 한다니?"

 

 

 


https://img.theqoo.net/ZezPjh

 

"신변호사님은 피해자가 되보신적 있으세요? 

이 나라에서 피해자는요,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요. 

저요, 민준국한테 왜 우리엄마를 죽였냐고 따지지도 못했어요. 

피해자는 가해자를 만날 수가 없거든요. 

재판에서 판사는 제 얘기보다 민준국 얘기를 더 많이 들어요. 

피해자는 숨이 넘어갈 정도로 억울한데, 할 수 있는게 없다구요. 

무죄추정? 합리적인 원칙? 그딴거 다 개소리에요. 

피해자가 되보니까요, 원칙이고 수단이고 다 개소리에요. 

변호사는 개자식이고. 저 역시 그 개같은 변호사였구요."

 

 

 

 

https://img.theqoo.net/bXksRK

 

"검사님은 이 사건이 스무개가 모자른 퍼즐 같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스무개가 모자른다고 코끼리 퍼즐이 사자퍼즐이 되지는 않죠. 

그러나 그 스무개의 퍼즐이 없기 때문에,

그 코끼리가 앞발로 사람을 밟아 죽였는지

아니면 공을 차는건지 알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그 스무개의 퍼즐 없이, 

코끼리의 앞발이 채 맞춰지지 않은 퍼즐을 보며

이 코끼리는 앞발로 사람을 밟아죽였으니 

죽이는게 마땅하다는 판결을 내린다면 어떻게 할까요. 

그리고 그 코끼리를 죽인 후 나머지 스무개가 맞춰졌을 때, 

그 코끼리의 앞발 아래에 사람이 아닌 공이 있다면요? 

죽은 코끼리는 절대 다시 살릴 수 없습니다. 

피고인도 마찬가지 입니다. 무고하게 수십년 선고를 받고

감옥에서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기를 보낸다면 

우리는 절대 그 사건을 되돌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 망할 놈의 원칙이란 게 필요한 겁니다.

제 어머니를 죽인 개떡같은 원칙이지만,

또 그 원칙이 지금 저 앞에 있는 피고인을 살릴 수 있는 

지푸라기같은 원칙이기 때문입니다."

 

 

 

 

https://img.theqoo.net/awmgZq

 

"세상을, 관계를, 평화롭게 만드는건 진실보다 거짓일때가 많다. 

거짓은 잠시 갈등을 봉합하고 불안을 잠재운다. 

진실은 거짓보다 불편하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실을 외면하고 싶어한다. 

진실을 정하는건 늘 고통스럽다. 

그래서 나는 진실 앞에서 눈을 감는다. 

그러나, 어느샌가 나의 짱다르크는 

진실을 보는 나보다 더 진실을 쫓고 있었다."

 

 

 

 

짱변의 성장을 보여주는 완벽한 엔딩과

https://img.theqoo.net/bNTRnL

 

나는 당신의 이야기를 모두 들어줄겁니다.

당신의 입장에서 당신의 이야기를 듣겠습니다.

나는 당신의 국선 전담 변호사 입니다.

 

 

 

 

꽉 닫힌 해피엔딩 에필로그까지
https://img.theqoo.net/LvXcWq

 

 

 

 

너목들은 박혜련 작가가 작두탄 수작 드라마로 꼽히며
매년 여름에 너목들을 보는, 너목들이 인생드인 사람들이 많음
(원덬 인생남여주 여전히 짱변수하)

 

https://img.theqoo.net/teAYDW

 

 

 


+첫방하고 커뮤 ㄹㅇ 난리났고(오바아님 진짜 난리남..)
특히 이보영 인생연기라는 호평과 드라마 2회 연장
2013년 SBS 수목드라마의 전성기 열어줌

 

 



당시 전작 내딸서영이 초대박 이후 차기작이 중요한 타이밍이던 이보영은 연타 빵빵 터지며 너목들로 갤럽1위, 백상 수상, 습스 대상을 탔으며,
전작 학교2013으로 라이징이던 이종석 또한 너목들로 우수연기상을 받으며 안정적 주연으로 자리잡음

 

 

 

 

법정, 로맨스, 판타지를 골고루 다룬
대본, 연출, 배우들 연기, OST, 화제성, 시청률 등등 어느것 하나 빠지는게 없었던 드라마💙💚
https://img.theqoo.net/aUyKtE

 

 

원출처슼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505 12.23 24,4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8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3,5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0,00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776 이슈 같은날 훈련소 입소했는데 너무달라 04:35 17
2942775 이슈 사실 개성주악이 아닌데 한국에서만 개성주악으로 불리는 것.jonmat 8 04:14 948
2942774 이슈 2025년 일본 남성 아티스트 인기도TOP5(12개국가와 지역) 6 03:53 506
2942773 이슈 전성기에 돌연 증발한 할리우드의 전설 2 03:51 1,113
2942772 유머 나 초밥 알러지 있어.X 6 03:43 913
2942771 이슈 [흑백요리사 2] 말솜씨 여전한 최강록 6 03:42 1,240
2942770 이슈 신인 아이돌 롱샷 자작곡 제목이 '좋은 마음으로'인 이유 2 03:26 367
2942769 정보 단돈 1.5만엔으로 최애보며 식사하는 일본의 크리스마스 파티.jpg 15 03:25 2,018
2942768 이슈 4년전 오늘 공개된, 전소미 "Anymore" 뮤직비디오 1 03:07 125
2942767 이슈 수서행 srt나 동서울 버스터미널행 버스에 어린 아기가 안달래지게 울면 한번만 더 참아보세요.. 30 02:59 2,803
2942766 유머 중국애들은 신상정보같은거 유출 안되나? 싶어서 검색해봤는데 26 02:56 4,175
2942765 유머 다이소의 자신감 38 02:44 4,696
2942764 이슈 내가 여태까지 봤던 아이돌 훈련소사진중 제일 밝음.X 13 02:35 3,766
2942763 이슈 7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범블비” 6 02:27 452
2942762 이슈 아스트로 막내 윤산하 근황 2 02:26 1,575
2942761 이슈 라잇썸 공식 개인 인스타그램 개설 안내 4 02:22 598
2942760 이슈 윤계상과 손호영이 99년과 25년 지금의 서로에게 보내는 메시지.jpg 42 02:18 2,046
2942759 이슈 8•90년대생은 익숙한 장난감 한립토이스가 문을 닫습니다 126 02:16 12,215
2942758 이슈 미니어처 크리스마스 만찬 3 02:14 1,088
2942757 이슈 송강 로에베 화보 비하인드.jpg 1 02:13 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