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족집안 아가씨인데다 상당한 미녀로도 유명해서
정치인, 시인을 비롯해 구혼해오는 남자들이 엄청 많았다고 함
근데 더 멋진건 저 얼굴로 망치와 낫을 들고 창고털어서 물자 구해오고
예산 못준다는 윗사람들한테 절대 안지고 끝까지 말싸움해가며
심지어 본인이 직접 만든 통계자료 PPT 시연해가며 예산 타오던 여자였다는것.......
내 커리어에 방해된다고 구혼자들도 전부 차버리고
고민끝에 결혼 끝까지 안하고 독신으로 살다 감
(저 시대에 여자의 가치는 남자한테 잘 팔려가는게 전부였던 시대인데
독신 비혼하는 여자한테는 대놓고 사회적인 압박이랑 좀 이상한여자로 보는 시선 엄청났던 시절.....)
애초에 귀족으로 태어나서 온 집안의 반대에도
자기 신념 하나로 당시 천대받던 간호사의 길 선택한 사람인데
진짜 태어나서부터 죽을때까지 본인 신념대로 자기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다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