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넷플릭스 영화 시청률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애니메이션 '케이팝데몬헌터스'에는 컵라면과 김밥을 즐겨 먹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등장하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케데헌에 나오는 김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되면서 미국의 한 식료품점에서 판매하는 냉동김밥 품귀 현상도 빚어졌습니다.
이에 국내 식품업체들도 냉동김밥 수출에 박차를 가하면서, 일본, 호주, 싱가포르,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로 판로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푸드 수요가 늘며 최근 5년 사이 쌀 가공식품 수출액은 3배 가까이 늘었고, 올해 상반기 K-라면 수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서울의 한 면세점에는 K-푸드 전용 코너가 마련됐습니다.
K-팝 스타가 상품 개발에 참여한 상품도 해외 수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가수 지드래곤이 주류 회사와 협업해 만든 하이볼은 홍콩, 대만을 넘어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20개국 수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박상재 / 부루구루 대표> "라벨에 한글을 써달라고 해요. 대한민국 F&B가 해외로 나가기에 가장 적기인 것 같다."
올해도 K-푸드 수출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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